감로의 둥지

짓궂은 꼬맹이.

gamro 2011. 2. 13. 00:26

 

 

세상에서 제일 짓궂은 말썽꾸러기 손주놈.

농촌의 맛을 보이려 할비는 손주의 손을 잡고 들녘을 찾았다.

 

 

 

하도 지 멋대로 구는 녀석이라

좋은 옷을 입혀 놓아도 꼭 농군의 후예 같다..^^

은근히 할비도 짓궂은 마음이...ㅎㅎ~

 

 

어이 꼬맹이 농꾼!

자가용 경운기 앞에서 포즈 한번 잡아보렴!

 

뉘 집 경운기인지는 몰라도

들판의 천막에는 손주놈과 잘 어울리는 경운기가...ㅋ~

 

 

부잣집 4대 독자 귀한 손주의 폼이 영...^^

친가의 사돈네가 봤으면 외가에 발걸음을 끊어라 하겠다!..ㅎㅎ~

 

오호라~

봄농사를 준비하시느라 비닐하우스 공사감독까지 하시나?

참말로 딱 어울리네...ㅋㅋㅋ~

 

 

푸시시한 게

요즘 기름진 고기 맛을 못 보셨나?

그나마 외할미가 파마를 시켰더니 한인물 하시는구먼!

 

 

 

바쁘다 그쟈?

농촌의 들녘은 할 일이 많아 늘 분주하니

부지런히 쫒아 다녀라 아무도 설친다고 모라하지 않을테니..^^

 

 

 

닭도 키우고

계란도 많이 모아 두었다가

할비 할미 오시거든 잘 섬겨야지... 그쟈?...ㅎㅎ~

 

 

 

형아야!

나랑 함께 농촌에서 살자 응?

신파극을 하듯 누런 들판에서 연기를 펼치니

손주와의 노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밀레의 그림

이삭 줍는 여인들처럼

들녘에서 아이들의 천진스러운 모습이 추억으로

그들의 뇌리에 오래토록 간직되려나?

 

 

꼬맹이들

가슴에 할비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 놓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