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남원 춘향제<2>

gamro 2014. 6. 20. 15:32

 

 

월매집

그때 그 시절에도 자나 깨나 불조심.

문간에 유식한 말로 화재주의..ㅎㅎ

 

 

 

부용당이라?

춘향과 이도령이 백년가약을 맺은 기녀의 방..

 

 

월매 집 마당

연못위 반석에 춘향과 몽룡이 나란히 앉아 동전을 달란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보았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에게 엎디어 비나이다.

장원급제를 기원하던 기원단도 마당 뒤편에 있었다.

마당 넓은 월매집이 참 좋다.

 

 

 

광한루를 두루 거닐며

춘향관에도 들려 구경을..

 

 

연인의 모습이라면 웃기는 말일까?

훔쳐보는 재미가 훨 나을 것 같아 훔쳐 찍듯..ㅎㅎ

 

 

 

몇 점의 그림으로 채워진 곳을

별 의미도 감동도 없이 둘러봤다.

 

 

 

 

 

광한루의 넓은 공원이 탐스럽다.

잘 꾸며, 잘 관리된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다.

많은 행사가 계속이어지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는 아쉬움..

 

 

 

저승사자처럼 창백한 허재비가 출연한다.

찍사들이 몰리기전에 얼른 다가가 셔터를 눌렀다.

어떻게 담을까를 생각하며..

 

 

 

 

할멈이 소름끼친다고 곁에 가기 싫단다.

바보야 여드름 숭숭한 허재비얼굴을 봐라 뭐가 무섭노?...ㅎㅎ

 

 

 

 

춘향제를 치르는 전국적광고로 사람들을 불러 모아

광한루행사장의 몇 푼 안 되는 입장료가 좀 그러했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

 

 

 

역시 남원은 미꾸라지 도시다.

많은 관광명소가 있었지만 생략을 하고 추어탕집을 찾는다.

 

 

 

엄청 많은 유명 추어탕집 중

주차장이 만장 같은 <새집 추어탕>집에 주차를 한다.

경상도 추어탕과는 전혀 다른 맛으로 배를 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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