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여행을 가면
숙소 호텔이 어떤 곳일까?
제일 궁금하다.
지은 지 10여년 넘었을까?
호텔 외관의 조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낮의 따가운 햇볕을 무릅쓰고 전면을 여러 장 담았다.
빈 공간 곳곳에
이 나라의 특유한 상징물을 조각 해놓았다.
깨끗한 2인용 객실엔 있을 꺼 다 있다.
침실과 욕실 사이에 개방형 창문을 만든 것을 보니
최신 유행을 따라 근래에 시공한 것 같으며
각종 시설이 완벽한 5성급 호텔이다.
방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예쁜 정자에 차탁이 멋지다.
발코니에서 보는 정면은 풀장이고
좌우로 쭉 늘어진 발코니들을 보니 객실이 엄청 많다.
풀장 전면에 네모난 작은 건물이 남녀샤워장이다.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의 레스토랑은
우리나라의 유명 샐러드 바 보다는 좀 더 나은 뷔페식이다.
먹는 것 사진 찍기가 뭣하여 식당 앞 호텔라운지에서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못난이를 담았다.^^
그리고 우리 가이드도 담았다.
바깥 풀장에서 보는 좌우 전면의 호텔객실.
전면 발코니에서 보던 풀장에 내려오니 엄청 좋다!
태생이 물을 좋아하기에..^^
풀장에 첨벙 뛰어드니
한낮 뜨거운 햇볕이 실외풀장의 물을 따끈따끈 덥혀놓았다.
맹물인지 짠물인지 맛을 못 봐 모르지만 깨끗한 물이었다.
물에 들어오면 나의 기본이 1시간이다.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내 멋대로 유영을 하며 마음껏 즐긴다.
하루 온종일 여행에서 지치고 또 풀장에서 지쳤다.
국내에서는 요런 분위기의 실외풀장이 흔하지 않기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