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멈이 폰으로 찍어 준 사진.
단양팔경 중 두 번째의 비경 석문石門이다.
도담삼봉주차장 안쪽으로 차를 몰고 쭉 들어가니
춤추는 음악분수와 노래하는 멋진 무대가 있다.
겨울이라 동면 중이지만 무척 호감이 간다.
도담삼봉의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이 제법 가파르다.
연세가 높은지,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서인지.
오를까 말까 그리고 석문을 볼까 말까!..ㅉㅉ
가파른 계단 끝 전망대에서 쬐끔을 더 걸어가니
햐~ 희한한 구멍이 산모퉁이에 커다랗게 뻥 뚫려있다.
참 잘 올라왔다!
남한강을 시원스레 보여주는 석문石門
끙끙거리며 올라온 할멈과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구려!
할멈의 체력이 웬쑤라 요런 비경을 못 볼 뻔 했다..ㅋ~
석회암이 물에 녹아 사라지며 만들어진 석문.
신비스런 자연의 현상에
나약한 인간들은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었을까?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운 겨울의 보문단지와 안압지. (0) | 2014.02.18 |
---|---|
온달관광지와 드라마세트장. (0) | 2014.01.28 |
낭만의 드라이브 데이트. (0) | 2014.01.17 |
온달동굴 (0) | 2014.01.14 |
도담삼봉. (0) | 201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