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태하 황토굴.

gamro 2013. 5. 20. 20:54

 

 

신기한 울릉도의 태하황토굴이다.

검은 바위굴의 아래에 주황색황토가 바위흉내를 내고 있다.

누가 페인트로 칠을 했나? 손으로 문지르니 그냥 붉은 흙이다.

 

 

 

여기에도 해안산책로가 있다.

해안산책로의 시작인 달팽이계단에 오르며

바위에 매달린 산책길을 보니 등골이 오싹하다.

 

 

 

위에서 황토굴을 내려다보니 희한하다.

저기보이는 조용하고 자그마한 항이 태하항이다.

 

 

 

 

산책로에서 해변을 보니

바다는 아름다운데 바윗돌은 우악스럽다.

 

 

 

 

바닷물의 색깔이 어쩌면 저렇게도 찐할까!

멀리까지 산책을 할 시간을 주지 않아 근처만 뱅뱅돈다.

 

 

 

바다가 워낙이나 온순하여 참 고맙다.

아니면 파도에 휘말려 흔적 없이 사라질 건데..ㅎㅎ

 

 

 

절벽에 쇠줄로 매달아놓은 길을 따라

아슬아슬 내려오면서도 곧장 풍경을 빠뜨리지 않고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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