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꿈에도 그리던 독도..^^

우리를 태운 돌핀호는

잔잔한 바다를 미끄러지듯 1시간 50분 만에 접안을 한다.

아무나 요런 행운을 얻는 게 아니란다..ㅎ~

 

 

 

 

 

창밖을 보며

누군가가 독도다! 한다.

나는 눈을 부비며 얼른 사진기를 들이댄다.

 

 

 

아주 수월하게 도착한 독도항.

하선을 하면서는 역광선을 맞는다.

20여분의 짧은 관광시간을 아끼려 셔터를 누르니..ㅎ~

 

 

 

이게 동도인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담는다.

생각보다 제법 넓은 선착장을 휙 둘러보며

사진 찍기에 어디가 좌청룡 우백호인고?

 

 

 

 

작은 독도에서

사진 찍기 명당을 어디서 찾으랴!

건너편 서도의 전경을 보며 햐~ 감탄을 한다.

 

 

 

 

오기도 힘들고 보기도 역시 힘들어

한 많은 독도의 풍경이라

팍팍 막 찍어댄다..ㅎㅎ

 

 

 

요게 바로 삼형제 굴바위로구나!

독도하면 늘 이 풍경이 연상되었는데..

 

 

 

 

둘 중에 어느 게 숫돌바위냐??

아무려면 어떠하랴!

이름이 뭐 별것인가..ㅋ~

 

 

 

 

 

 

바쁘게 이곳저곳을 훑어 보고나니

이제야 이것저것 기암괴석의 소소한 곳까지 눈에 다 들어온다.

 

 

 

 

 

오방난절.

독도의 사진정리가 옳게 안 된다.

그 좋은 날씨에 배멀미를 하였나?

 

 

 

 

저기 건너편 서도의 절벽아래 양옥집이 보인다.

유일한 독도주민이 사는 멋진 집이란다.

관광객들이 몰려오니 사람구경하러 나오셨나?..ㅎㅎ

고무보트에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독도의 아자씨.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

케이블카 입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언듯 보기엔 너무 순덕이다.

그래도 왜놈들이 상륙하면 대한민국 삽살개의 기질을 살려

인정사정없이 확 물어뜯어 갈기갈기 찢어버려라!

아프지는 않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