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만 오면 늘 좋다.
아름다운 해운대와 동백섬이 있고 밤풍경이 아름다워서.
마린시티..
고층아파트에서 창밖을 보며
건너편아파트의 틈새로 폰카의 렌즈를 당긴다.
밤이 되면 죠기에 가야지하며..^^
밤이 되기를 기다려
사부작사부작 <더베이101>을 향하여 마실을 간다.
<더베이101>을 향하여 10여분 걷는 동안
조명의 불빛이 계속 바뀌며 나를 유혹을 하니
군침이 돌아 주머니에서 조막마한 디카를 꺼내 셔터를 누른다.
해변의 고층건물들
밤이나 낮이나 볼 적마다 좋다.
불 꺼진 어두운 층은 주인 없는 빈집인가?
또 군침이..^^
요즘은 네온사인이 아니고 LED조명이다.
네온사인이 없으면 유행가 노래에 흥이 없을 건데..ㅎ~
<더베이101>에 들어서니 조명이 더욱 휘황찬란하다.
이곳이 생기고 나니
나 같이 밤풍경을 즐기는
서민들의 해운대 걸음이 가벼워졌다.
커피랑 맥주가격이 좀 세기는 하지만..ㅋ~
달 밝은 해운대의 해변.
일렁이는 파도소리까지 함께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아베크족들이 부럽다.
고급호텔들만 즐비한 해운대의 해변보다
<더베이101> 이곳이 훨 정겨워
생긴지 1년 남짓한 이곳에 벌써 몇 번째 걸음이다.
고부간의 모습이 정답다.
테이블에 놓인 똥맥주는 내 것이다 눈독들이지 마시라.
맥주거품아이스크림을 올려놓고 왜 하필이면 똥맥주라 하는지..ㅎ~
햐~
이곳에 요트클럽도 운영한다더니
요트선착장 마리나 시설의 조명도 참 화려하다.
주변 공영주차장엔
배가 자동차주차장으로 올라와있다.
사공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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