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체코의 프라하

gamro 2018. 5. 3. 20:51

멋진 근위병들이 미동도 없이 꼿꼿하게

프라하 성으로 들어가는 성문을 지키고 있다.

 

눈동자만 가끔씩 움직일 뿐.

조각상 같은 근위병 옆에서 할멈이 포즈를 취한다.

근위병 아자씨의 표정에 심사가 좀 불편한 것 같다..^^

 

내 역시 심사가 좀 불편하였다.

갈 길은 멀고 시간은 짧다는 핑계의 가이드장삿속에

겨우 <성 비투스 대성당>을 구경하며 발길을 돌려야했다.

사실 성 안에 <성 비투스 대성당>외에는 별것이 없기야 했다마는..

 

나처럼 뭔가에 불합리하여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의 조각이다.

어디에 서있던 조각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여튼 체코의 프라하에서 담아 왔다.

 

잠깐이나마 프라하의 사람들도 구경했다.

하나를 보며 열을 짐작하고 상상을 했다.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모든 것이 우리와 많이 달랐다.

 

지하철역에서 예쁜 아가씨의 모습이 너무 청순해보여 사진에 담았다.

설마 이 사진을 보며 초상권침해라 달려오지는 않겠지..^^

 

중세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프라하.

듣고 상상하던 그런 곳이었다.

 

이제 체코의 서부 <플젠>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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