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상하이와 항주<①상하이>

gamro 2016. 1. 28. 09:49

 

상하이와 항주의 도시 곳곳을 많이도 구경하며 다녔다.

상해의 푸동공항에서 황푸강을 건너고 또 건너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와 이국적인 카페거리 신천지,

상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와 상해도시박물관 그리고 상해서커스.

주가각과 옛 거리를 보며 유람선에 또 청나라우체국에

한나라 때의 엄청난 개인정원 예원과 그 주변 옛 거리.

황푸유람선을 타고 황푸강을 오르내리며 상해도심의 야경을 즐겼고,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교되는 남경로거리와

인사동거리와 비교되는 전자방(타이캉루)문화예술거리.

그리고 항주의 성황각, 청하방옛거리, 화항관어공원을 거쳐

서호호수에서는 유람선으로 한바퀴,

송성의 상가거리와 송성가무쇼까지 많이도 구경하며 다녔다.

 

피곤한 여행의 여운을

느긋하게 사진을 정리하며 다시 즐길 것이다.

틈틈이 정리할 예정인 구역별 많은 사진 중에 우선 몇 장씩 뽑았다.

다 정리하며 즐기려면 두어 달 넘게 걸릴 테니..

 

 

인천공항에서

상해푸동(SHANGHAI PUDONG)공항까지의 운항정보가

아시아나항공기의 작은 모니터에 상세하게 안내가 계속된다.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유적지

사진을 못 찍게 하였지만 몰래 많이도 찍었다.

 

 

 

여기가 카페거리 신천지다.

이국적인 풍경과 중국의 풍경이 잘 조화된 곳이다.

 

 

 

 

468m의 엄청스러운 동방명주탑

350m의 전망대에서는 초고층의 주변 건물들이 눈 아래로 보이고

259m의 유리바닥 전망대에 서면 아찔하여 오금이 저린다.

 

 

 

 

동방명주 1층에는 상하이역사박물관이 있다.

수없이 많은 사진 그림 자료 등등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찬찬히 다 보려면 반나절로도 부족할 듯하다.

 

 

 

기막힌 상해의 서커스

사람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연기자의 정신이 산란해질까 많이 자제를 하며

안전하고 진정된 장면만 많이 담았다.

 

 

 

주가각의 풍경이다.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朱家들의 마을이라던가?

강 주변의 예스러운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상하이의 베니스와 방생교.

1571년 만들어진 아치형 석조교각이 참 멋지다.

 

 

 

청나라 때의 우체국도 아직 보존되어있었다.

주가각관광지의 사진 몇 장이었다.

 

 

 

한나라 때의 개인정원이란 엄청난 예원.

뭐 이런 곳이 다 있냐!

옛날의 이곳 사람들은 도대체 어떠한 사람들이었나?

도저히 상상이 안 되었다.

 

 

 

 

 

예원 주변의 옛 거리

휘황찬란한 거리의 상가풍경에 혼이 다 빠질 뻔..~

 

 

 

 

해가지면서

커다란 호화 유람선을 타고 황푸강을 유람한다.

상해 도심의 화려한 야경을 보며

그냥 입만 쫙 벌리고 감탄만 할 뿐이었다.

 

 

 

 

남경로거리.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교를 하면 되려나?

경로의 노인네인 나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헌데, 희한하게도 창녀가 나에게 다가와 호객을 한다.

거리에는 중국공안이 즐비한데 겁도 없이..ㅎㅎ~

 

 

 

전자방(타이캉루)문화예술거리.

참 재미있는 곳이었다.

 

 

 

발목이 욱신거리도록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빌난 것을 다 보았다.

옥내시장의 천정을 보며 사진을 찍으니 중년의 남지가 빙긋이 웃는다.

나도 허허허 하며 소리 내어 함께 웃었다.

 

 

 

 

 

길가

한 건물의 외벽에 전광판으로 입체적인 무늬장식을 해놓았다.

반사되는 조명의 색상도 신비하게 여러 색으로 계속 바뀌니

문화예술거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하여

쬐끄마한 사진기로 심혈을 기울여 담았다.

실감이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