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상하이와 항주<②항주>

gamro 2016. 1. 29. 21:35

 

항주의 성황각城隍閣.

상해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3시간의 거리다.

사람을 우습게 아는 중국의 차량들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과속을 절대로 허용치 않으니.

 

 

역시나 항주에서도 여러 곳을 다녔고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우선 곳곳의 풍경 두어 장씩만 뽑았다.

 

 

성황각의 1층에는

엄청스런 입체조소작품 남송항성풍정도가 전시되어있었고

그 외에도 볼거리도 제법 많이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느린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오르면

사방으로 항주의 시가지를 볼 수 있었다.

처마 끝과 지붕의 조형물이 이색적이다.

 

 

 

 

포대화상이 떡 버티고있는 청하방옛거리.

찻집, 다양한 먹거리, 기념품 등등

구경거리가 넘치고 넘치는 청나라 때의 옛 거리다.

 

 

 

 

역사의 유물과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항주의 명성은 서호의 화항관어공원과 서호호수가 대표적인가?

 

 

 

안개 자욱한 서호호수의 유람선.

싸락눈과 가랑비가 사이좋게 어울려 내린다.

따뜻하고 습도 높은 지역에서 특이하게 추운날씨란다.

 

 

 

 

예로부터 서호를 중심으로 문인묵객들이 많았다 하더만.

나는야 안개 낀 풍경이라 사진 찍기가 참 좋았다.

비록 쬐끄마한 디카였지만..

 

 

 

 

점심밥 먹으러 들어가는

식당 길 주변의 풍경도 일품이었다.

 

 

송성경구의 뾰족한 탑을 보며

송성가무쇼를 보러 송성테마파크로 들어선다.

출입구를 지키는 중국아이들의 옷과 모습이 참 예쁘다.

 

 

 

중국의 거리에는 어디서나 용이 꼭 있다.

그들의 수호신인가보다.

 

 

 

중국풍경이 참말로 중국답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구경할까 했더니

이제 가지 않아도 될따...~

 

 

 

송성가무쇼.

중국 각 지역의 가무쇼는 어디에서나 모양새는 대작이다.

땅이 크면 생각도 크고 마음도 넓어 확 트였나 했더니

요즘의 정세를 보면 엉큼하기만 하더라.

 

 

 

비단장사 왕서방답게

우리나라의 국악도 송성가무쇼에서 한 장면 보여준다.

워낙에 한국관광객이 많으니 그런가?

 

 

 

송성가무쇼의 많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다.

장면의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사진과 함께 정리를 하여야하는데..ㅉㅉ

 

 

 

틈틈이 다녀온 관광지 곳곳의 사진들을 정리하며

여행의 여운을 재탕 삼탕 즐기고 또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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