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일본 여행.

gamro 2007. 11. 29. 21:16

 

 

 

정숙한 여인들이 너무나 친절하여
모두가 요조숙녀이더라.

 

불편한 속내를 조용히 감추며
언제나 머리 숙여 미소를 지으니
그 여인네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이더라.

 

사천왕처럼
눈 부라리고 있는 모색은 어디에도 없었으니
모두가 잔잔한 호수에 비친 그림이더라.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사람들이더라.
하지만 강하고 분명한 의지력은 곳곳에 각인되어
무섭도록 긴 세월을 지켜져 왔으니

 

그 곳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아니고
조용한 아침의 무서운 나라이더라.

 

 

 

 

 

부산의 딸아이 부부와 손주.
모처럼 손을 잡고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의 여러 도시와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구경하고
절정의 단풍을 즐기며.

 

 

 

 

 

올해는 어쩌다 단풍 따라 여행을 함에
온통 붉은 사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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