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변의 절경은
격포항에서부터 펼쳐지는
채석강, 격포해수욕장, 대명리조트해변을 비롯하여
적벽강의 끝까지가 아닌가싶다.
적벽강의 바위와 절벽의 비경은
격포의 채석강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절경 중에서도 으뜸이다.
먼 풍경은 보면 볼수록 절경이라
자리를 뜨고 싶지가 않았다.
바다의 수호신이 한가하게 그린 한 폭의 그림인가?
솜씨가 좋아 떡 주무르듯 멋진 조각도 하였으니 귀신같은 천재다..^^
절벽과 바닥은 화가들의 캔버스다.
추상화냐?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냐..ㅋ~
곳곳에 조그마한 동굴도 있다.
뭣이 살고 있을까?
아무도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 해변에서
너무 작은 간 탓에..^^
물 빠진 용궁의 땅이다.
호화롭고 신비한 용왕님의 나라인가?..ㅎ~
수호신의 캔버스.
물속에서의 휘황찬란한 빛은 어떠할까?
상상의 속으로 빠지며 계속 셔터를 누른다.
그리고 계속 해변을 따라 발길을 옮긴다.
하늘과 땅
그리고 먼 풍경을 보며 계속 해변을 따라 가다보니
문득 겁이 난다.
바닷물이 몰려 올까나 하며..^^
아무도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 해변에서
그 무엇에 의하여 외롭게 내가 사라지면...
불이나케 해변을 벗어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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