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반잠수정전시관에서.

 

 

한 방 멋지게 먹였구먼!!

우리나라의 해군들 참 대단하다.

 

 

 

 

 

북한반잠수정전시관에 전시된 북한반잠수정이다.

길이 12.53m, 폭 2.95m, 높이 1.4m 크기의 자그마한 괴물을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격침을 시켰는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이 놈은

수상 및 반 잠수항해뿐만 아니라 수면아래 20m까지 잠수하며

반 잠수 상태로 침투할 때는 물위에 드러나는 선체의 높이가 겨우 60~70cm에 불과하다하니..

 

 

 

반잠수정은

엔진 3개가 장착되어 최대 시속은 70 ~ 80km의 고속이고

무장공비 6~8명이 탑승할 수 있다한다.

 

 

 

휴대용 위성위치확인기(GPS)가 탑재되어 있고

레이더탐지를 피하기 위해 갑판과 몸체에 특수도료가 칠해져 있기에

해군에게 발각되지 않고 남해안까지 침투할 수 있었다하니 정말 끔찍스럽다.

 

 

 

 

1998년 12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해안초소전방 2km 앞바다에 출현했던 북한반잠수정을

거제도 남쪽해상에서 해군함정이 멋지게 격침시켰다하니 대한민국만세다!!

 

 

 

북한반잠수정전시관은

2002년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의 폐교가 된 율림초등학교 부지에 지어졌으며

잠수정 내부에서 발견한 수중나침의, 체코제 기관권총, 원통형 수류탄, 야전삽 등 노획물 33점과

많은 사진들이 있으며 자세한 설명도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