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어느 전시장에서 본 조각 작품이다.
기억에 사라진 사진을 펼쳐보며 무엇을 표현한 형상이었던가?
긴 겨울밤 새삼 의문을 가져본다.
오페라 아리아의 노랫말처럼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두 마음을 그렸나?..^^
행복에 겨워 황홀감에 빠지다가
심순애처럼 뭔가를 구하기 위하여 순간 생각과 말투가 바뀌니
여자의 눈물과 웃음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라...ㅎ~
반평생을 함께 살아도 모르겠다며
여자의 마음을 묻던 오십대의 어느 젊은 후배가 언뜻 생각이 나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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