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아름다운 본능.

gamro 2012. 8. 20. 20:29

 

~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아이들이 사마신 아이스커피의 컵

깨끗이 씻어 빨대와 함께 물빠짐선반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얼마나 소박한 할멈이냐!

옛 시골의 소박한 노인네들처럼 마눌도 그런 할멈이 되어간다...ㅎ~

 

버리고 버려도

넘치고 넘치는 마음의 풍요함에도

한 구석에 남아있는 할멈의 아름다운 본능.

 

그게 나의 눈에 보이니

나도 할멈에게 따뜻한 밥 얻어먹을 자격은 있는가보다..ㅎㅎ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정골의 전설.  (0) 2012.09.26
새벽운동.  (0) 2012.08.22
IXUS510HS를 구입해서..   (0) 2012.07.27
남해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  (0) 2012.07.20
남해 미국마을과 앵강다숲마을.  (0)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