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라..
하조대에 가면 뭐가 있노?.ㅉㅉ
하조대가 왜 하조대인가 했더니
하조대여서 하조대였구먼...ㅎㅎ
안내게시판에 하조대의 내용이 소상하게 설명되어있다.
하조대河趙臺라
이제야 의문이 풀린다.
별것도 아닌 것이!..ㅋ~
가파른 계단을 잠깐 오르니
행여나 암석해안의 절벽에 떨어질세라
잘 정돈된 난간 끄트머리에 육각정자가 보인다.
난간주변으로 보는 바다의 풍경
사계절 일편단심이다...ㅋ~
옛 선비들은 저 소나무의 굳은 절개를 좋아했던가?
삭막한 바위위의 소나무는 애국가의 노랫말처럼
바람서리에도 불변함이 우리 기상이라!..ㅎ~
등대 쪽엔 공사를 하는지 길을 막아놓았고
해변에는 고약한 북쪽인간들 땜에 마음 놓고 즐기지도 못한다.
그나마 잘 조성하여 개방한 명소를 뒤로하며
길은 돌아 전망대로 향한다.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다!
요러쿰 좋은 시설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니..ㅎ~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이쪽저쪽의 해변 모두가 다 시원하다.
해변에 경계를 서는 병사들을 보노라니 쬐끔 미안함이..ㅠㅠ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긴 호흡을 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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