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거제의 신선대와 테마박물관.

gamro 2013. 9. 24. 16:07

 

 

거제의 신선대.

신선도 쉬어간다는 절경을 보노라니 내가 신선이 된 기분이다.

 

 

 

폐교를 꾸며 잘 단장한

신선대 입구에 자리한 해금강테마박물관

입장료가 너무 비싸 몇 년을 망설이다 올해는 큰맘 먹고..^^  

 

 

가난하던 우리나라의 옛날

산아제한을 위한 포스터가 새삼스럽다.

좀 별스럽단소릴 듣던 기업가 국회의원의 말이 기억난다.

애를 놓지 않으면 인력이 부족해 누가 공장을 돌리노? 하던 말쌈이..ㅎㅎ~

 

 

제주도의 관광명소 <선녀와 나무꾼>이던가?

그 곳과 비슷한 분위기에 규모는 턱없이 작다.

본전생각...~

 

 

 

테마박물관의 높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신선대

확 트인 바닷가에 펼쳐진 넓은 바위의 유혹에 끌려

오늘은 신선대를 향해 할멈과 함께 내려간다.

 

 

 

너무 돌아다닌 탓에

올라올 언덕빼기를 걱정하며 내리막길을 향한다.

 

 

 

 

가까이서 보는 갯가에 펼쳐진 거대한 바윗돌

신선대의 경관은 거제의 장관이다.

 

 

 

 

절벽 좌우로 보이는 저 건물들은 뭐하는 곳인고?

전망이 아주 좋은 게 아마 숙박시설 같다.

 

 

 

우리가 바위에 누워 신선이 되면

안 먹고도 살 수 있을까?..ㅎㅎ

 

 

 

좋은 풍경에 도취되면

안 먹어도 시장기를 못 느끼니 밥 때가 훨 지났다..~

 

 

 

어이 할멈!

우리 밥 먹으러 가세!

 

 

 

바위틈새도 엄청스럽다.

신비한 바닷가 바위 틈새로 다가가니 할멈이 기겁을 한다.

미끄러져 실종되면 혼자 집에 못 간다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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