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장군
그 발자취를 찾아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들린다.
국운의 혈로血路를 열어준 임진왜란의 옥포대첩..
옥포대첩을 기념한 거창한 탑의 조형물은 한 시대의 영웅처럼 우뚝 솟아있다.
탑을 보며 새삼 생각한다.
거제 하늘아래 옥포에서의 큰 승리는
구국의 대첩이요 우리나라와 후손들의 큰 자랑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그와 여러 장병들의 조형물인가?
태양빛의 방향이 제멋대로이다.
탑의 뒤편으로 참배단이 있다.
화분에는 하얀 국화송이가 방금 꽂은 듯 산뜻하다.
참배단 뒤편의 비석엔
충무공이순신장군사적이 까만 돌에 새겨져있다.
내용인 즉 “대금산줄기가 얼기설기구비쳐내려 온자락에 펼쳐놓은...”
옥포대첩의 현장 그 해변엔 지금
조선소의 규모가 엄청스럽다.
옥포대첩의 기념관..
크지는 않지만 그럭저럭하다.
벽면에는 타일을 붙여 만든 대첩의 그림이 모자이크로 그려져 있다.
옛날의 기념관에 전시물은 어디에나 한계가 있다.
공원입장료야 당연히 내고 들어왔지만
만약에 기념관 입장료를 내라고 했으면..ㅎㅎ
요게 군함의 대포와 포탄이다.
이런 무기로 적선 50척 중 26여 척을 격파했었다하니
그 유명한 해전이 바로 옥포대첩이다.
이순신 장군의 전신 초상화인가?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봐와도 모습에 기억이 흐릿하다.
큰 칼과 큰 북을 보며 읊어본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전시관 바깥을 나오니
앞 바다의 풍경이 새삼스러워 보인다.
아~ 저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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