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장가계 천문산의 산신령?..^^

gamro 2015. 12. 29. 21:33

 

捭阖..패합?

뭐라고 읽어야하는 거여?  

중국글씨의 뜻을 새겨보노라니

열고 닫는 것이라.

마음을 열고 닫으며 도를 닦는 곳인가?

 

 

배포가 남다른 중국인들이라.

산위에 큼직한 물탱크를 만들어 놓았나했더니

둘레 나무에 암만 봐도 알 수 없는 글씨가 조각되어있다.

 

 

 

대나무 지붕에 대나무 벽이 이색적이다.

조용히 내리는 빗물이야 잘 막아주겠지만

추운 겨울의 칼바람은 어찌할는지.

인민들은 여전히 힘들겠다.

 

 

难尚人民이란 목판과 신령님주위에

자물통이 수없이 널려있다.

무엇을 기원하고 무엇을 다짐하는고?

여기나 거기나 허약한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엿본다.

 

 

귀곡잔도를 지나왔음에

무서운 저승사자를 만나려나했더니

점잖은 모습을 보니 산신령님이 틀림없다.

应显灵威의 현판을 보고 대충 어림빵으로 짐작하건데.

 

 

 

안내판을 보며 무슨 내용이냐?

내 멋대로 거짓말에 통박 굴리자면.

부지런히 닦고 수행 하여라 그러면 도가 트일 것이니..ㅎㅎ~

 

 

이제 천문산사天門山寺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