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의 <다뉴브 강>.
<머르기트 섬>을 잇는 다리부근 어디에서 유람선을 탄다.
날이 밝아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길눈에
여기가 어딘지 우찌 알겠나.
유람선을 타고 배 앞머리에서
<다뉴브 강>의 야경을 보노라니 한마디로 별로다.
흔들리는 배 앞머리에서
성능 낮은 디카의 야경사진도 별로다..^^
멀리서 보이기시작하는 국회의사당이 환상적이다.
하나의 조각품이 접시물위에 놓여있는 듯하다.
의사당건물의 야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환상적인 전경이라
가까이 다가올수록 꿈속인가 머리를 흔들어본다.
사실 <다뉴브(도나우)강> 야경투어는 여기가 모두다..^^
그림도 아니고 어쩜 저렇게!!
감탄사 외에 아무 표현의 방법이 없다.
나지막한 하늘에는 새떼인지 뭔지
날아다니는 작은 날짐승들도 이곳에 여행을 왔는지
의사당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다.
<엘리자베스 브리지> 앞에 있는 성당이다.
가정의 교구교회라는 것이 뭔지?
부다페스트에 가장 먼저 만들어졌다는 <세체니다리>
1945년에 독일군에 의해 다리가 폭파되고
최초에 100년이 되던 1949년에 다시 개통되었다한다.
멀리 <겔레르트 언덕>의 <자유의 여신상>이 희미하게 보이고
<부다왕궁>에도 불빛이 환하다.
어두운 밤 흔들리는 유람선에서
조막마한 사진기로 <부다왕궁>의 형체만 겨우 담았다.
강변 따라 많은 성당들이 보인다.
낮에는 높은 곳에서 강을 내려다보았지만
이제 강에서 올려다보는 야경도 별미다.
불빛에 비춰지는 <마차슈성당>과
그 옆 <어부의 요새>도 아름다운 전경이다.
일지에르의 개혁 교회?
어느 관광지처럼 강변전체가 호화롭지는 않아도
옛 건물들 하나하나가 모두 작품이다.
성 프란시스 세베이의 교회인가?
이 많은 성당의 이름을 우찌 다 알꼬!!
재주 없는 솜씨로 담아온 사진을 보며
또다시 그곳을 회상하는 즐거움에 여행의 맛을 더한다.
되돌아오는 유람선에서
국회의사당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번 더 보며
다뉴브(도나우)강의 야경투어를 마친다.
이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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