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 투썸플레이스 2층.
수개월 걸쳐 내부공사를 하더니
드디어 오프닝 준비를 완료하며
일식당 <스시센슈>라는 문패가 걸렸다.
현관문을 들어서며 우와~
실내 장식에서 투썸 사장님의 개성이 그대로 엿보인다.
카운터 데스크도 유별나다.
물어볼 수도 없고
카운터 옆의 장식은 무엇을 표현할까?
가운데 돌이 일식당 <스시센슈>라 가정하고
그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유명세의 끝없는 파장이라 하면
기가 막히는 나의 해석인가?..^^
바깥의 창 바로 곁으로 스탠드바가 마련되어있다.
생선초밥을 만들고 있는 바텐더가 식당의 사장님인가?
투썸 사장님의 초대로 갔기에 식당사장님을 전혀 모른다.
앞으로 잘 얻어먹으려면..ㅎㅎ
창밖 발코니에 꾸며진 작은 정원이 또한 유별나다.
모든 곳곳에서 만든이의 개성이 그대로 엿보이는 공간이다.
식당의 바깥 공간에서
실내 스탠드바와 식당 내부를 본다.
내가 사는 지역에 이런 곳이 생겼다니 그것도 큰 복이다..^^
식당의 실내 룸으로 시식할 자리를 장만해 주었다.
꼴랑 4명의 인원으로 8인석 홀에 들어오니 좀 미안한 맘이다.
깔끔한 생선초밥에 튀김과 샐러드 등등 내 취향에는 딱이다..^^
포식을 하고서야 메뉴판을 보자 했더니
찢어진 메뉴판을 가져왔다.
요것도 디자인이고 멋이란다.
노인네의 눈으로는 아닌데..ㅋ~
시식하였던 게 디너 2만 원짜리였던가?
깔끔한 후식도 나왔다.
냅킨에 인쇄된 朴先手란 글씨가 곳곳에 보였다.
잘 먹고, 구경 잘하고.
투썸플레이스로 자리를 옮기기 위하여 바깥으로 나오니
벌써 해가 많이 저물어 어둡다.
큰 주차장의 <투썸플레이스>에서는 2층
<스시센슈> 정문에서 보면 도로변 1층이다.
도로변에서 보는 외관의 모습도 참 좋다.
여태 이곳에 자주 왔어도
작은 주차장이 있는 2층 도로변 후문에서 커피숍 출입은 첨이다.
계단으로 내려가며
첨 보는 실내를 담아봤다.
할멈과 내가 젊은 연인이었더라면 어떤 맘이 들었을꼬?..^^
후문으로 들어서 보니
<투썸플레이스>의 실내가 엄청 크게 보인다.
평상시에는 좌석이 없을 정도였는데..ㅉㅉ
우리들의 모임이 있을 적엔
죠기 보이는 룸을 예약하여 노닥거리고 놀았는데
이제는 아~ 옛날이었다!!..^^
커피 한잔을 마시고 바깥으로 나오니 많이 어둡다.
디저트 카페(dessert cafe) 간판에 일식 젓가락을 하나 더 그려 넣어야겠다..^^
사장은 같지만 그래도 <투썸플레이스>와 <스시센슈>는 엄연히 다른 곳이다.
두 곳 다 무한한 번영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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