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합장하며 감사의 마음 올린다.
불佛 • 법法 • 승僧
삼보에 귀의 합니다.
모든 것을 구족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일체의 탐욕을 벗어난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모든 무리 중에서도 존귀한 승단에 귀의 합니다.
좋은 사찰을 찾고
잘 그려진 현판을 보고
난리법석 행사장을 다녔지만
삼귀의三歸依 중 마음에 혹하는 승僧을 못 만났으니
아직도 불佛을 모르는 무지렁인가 봅니다.
이뭣고!
속세엔 어리석은 중생들만 너절하니
참 불자를 어디서 찾을꼬?
변색하는 카멜레온처럼
물을 만나면 생어(生魚)가 되고
산을 만나면 신령스런 동물 되니.
손주야..
매달린 등이 예쁘다 그쟈?..^^
마눌과 멋진 풍경을 보노라니 가슴이 확 트인다.
하루만의 불제자들 그나마도...ㅉㅉ
오늘도
하루해가 지난다.
밝은 내일을 기다린다.
내년 이맘이면
또 부처님 오신 날이 오시려나?
그럭저럭
백번도 못 맞이할 오늘
그때까지 모두 즐겁게 보내시구려.
부처님 왈...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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