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의 곳간

월배초교 이재승교장.

gamro 2010. 5. 2. 11:00

 

 

 

많은 분들로부터 존경받는 이재승교장.

우리 노장친구들의 서정적 마음을 꿰뚫듯

아이들과 젊은 엄마들의 오월을 보며

맛있는 추억을 되씹어보란다.

 

 

 

자상하고

인생의 멋과 가치관에 소박한 마음으로

어울림의 한마당에 초대를 해주니 얼씨구 가슴이 설렜다.

 

 

 

 

언제였던가?

30여년이 다되어가는가?

추억이 아른거렸던지 함께한 마눌은 자기 아이인양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지른다..^^

 

 

 

 

나무숲 우거진 교정의 뜰에 자리 깔고

사각도시락에 김밥 맛있게 담아 오순도순 그때 그 시절

아~ 손자아이 손잡을 그 때를 기다려보려니 아직도 10년을 기다려?

한숨 쉬는 백산의 모습이 가련(?)하다...ㅎ~ ㅎ~ ㅎ~

 

 

 

얼마나 귀엽고 예쁘냐?

우리 이교장께서는 참 좋겠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인생을 즐기시니..^^

 

아이들에게 사랑을 담아주고

꿈과 희망에 아름다운 영혼을 그려주니

이교장께서는 늘 자부심에 바른길을 걷는가보다.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하던가?

뿔뿔이 흩쳐버리고 오월을 기다리는 노친네들

운동장의 전경(全景)에 아련한 침묵이...

 

 

 

 

 

참 좋다.

어진 친구가 있으니

훈훈한 향내가 가득하다.

이 얼마나 좋은 풍경인고!

 

 

 

 

운동장을 한바퀴 휙 돌며

아이들의 재롱과 젊은 엄마아빠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추억을 되씹고 또 추억을 만들고 추억을 기다려보니

엉뚱하게 밥때가 왔나보다.

 

반갑구나 식판의 식사.

너 참 오랜만이구려!

와~ 참 맛있다!

 

 

 

 

이교장!

그리고 부인 윤희복여사님!

덕분에 잠시나마 나이를 잊고

또한 나이를 생각하는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한마디 더~

매사 적극적이고 확 트인 이증석교수

즉석에서 사진찍기를 배워 한 장면 철커덕한 덕에

소인의 사진 한 장을 건졌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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