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우리 부부는
좀 더 선善하게
좀 더 진지하게
그런 삶을 살겠노라 다짐하였단다.
일과를 마치고
소주 한잔 곁들여
이제 막 저녁밥을 먹었다는 친구로 부터의 전화 한 통.
그의 모습을 그리며 부러운 미소를 지어본다.
나이가 차면서
밝은 눈으로 자아(自我)를 찾기란 쉽고도 참 어려운 일이라
더구나 남을 대하는 것보다 더 못한 부부관계가 보편적인 현실에서.
바쁘고 고된 삶에서도 애틋한 마음 늘 함께하니
선인선과(善因善果)요 악인악과(惡因惡果)를 깨달았을까?
크게 거창하게 의미를 해석하며 생각할 것도 없다.
선한 마음에서 행복한 부부애(夫婦愛)가 만들어졌으니.
언제
삼겹살 구워
소주 한잔 하잔다.
그래 하자!
멋진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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