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의 화려한 노인네.
오직 스스로를 위하여 갈고 닦고.
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노인네의 멋진 모습을
나는 감명 깊게 바라만 본다.
거만하고 싶은 스스로의 관리에
관중의 열기는 모두 새김 새김 제멋이다.
보이기위한 공연일까?
나는
패티김에 예술의 분출을 보고 있었다.
좀 오래 살다보면
장막 뒤에 숨어 목소리만 왈~ 왈~
쥐뿔도 부족한 처지에
세월의 덕 좀 보려..
턱도 없다 대중들아!
그는 그렇게 가르친다.
아름다움..
스스로를 부지런히 닦고 닦아야
만인에 누가 되지 않으니.
여느 잡것들처럼
빈대 붙어 누리지 말거라 하니
고고한 기품에 가끔씩 나는 환호를 한다.
사람들아!
나이가 들고
머리가 허옇다고 모두가 장로인가?
덕망을.....
내나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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