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홍도 유람선관광(1)

gamro 2012. 6. 15. 21:07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별로 맑지가 않다.

 

 

 

이른 시간 유람선을 타고

큰 기대에 부풀어 갑판 위 뒤편에 자리 잡는다.

2시간 30여분의 예상소요시간에 끝까지 서서갈 각오를 하며.

 

 

 

유람선상에서 홍도입구의 아담한 등대를 보니

낮게 깔린 안개와 어울려 훨씬 더 아름답다.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다시 또 오고 할 가까운 곳도 아니기에 무척이나 마음 쓰인다.

 

 

 

 

 

 

 

~

맑은 아침의 상쾌한 날씨다!

청명한 하늘아래의 절경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이제 막 홍도주변 일주를 시작하면서

감탄의 탄성이 먼저 나온다.

 

 

 

 

맨날

사진을 찍을 줄만 알았지 찍힐 줄을 모르는 나도 한 컷을!..^^

 

 

 

운 좋게 절경을 보고나니 안개가 또 깔린다.

또다른 절경이 계속 펼쳐지는데...!!

아쉽다!

 

 

 

안개 속에 보이는 희미한 괴석

큼직한 유람선이 꼭 장난감 같다.

 

 

 

 

안개에 가려 꿈속의 풍경 같지만

노출을 조절하며 셔터를 계속 누른다.

어찌 놓칠 소냐! 하며..~

 

 

 

 

 

 

 

 

갑자기 웬 떡!

안개가 잠시 걷히며 유람선은 동굴에 들어서다 입구에 멈춘다.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절경을 담는다.

안개가 오락가락한다.

 

 

 

 

홍도의 주변은 모두가 암벽이며

곳곳에 작고 큰 동굴들도 많이 보인다.

 

 

 

 

 

유람선의 관광안내원이

바위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내 귀에는 도통 들어오지를 않는다.

사진기의 노출을 맞추느라..ㅠㅠ

 

 

 

 

구름은 잠깐씩 비경을 보여준다만

보여주는 인심이 야박하기 짝이 없다.

나는 모든 사진을 다 보여주는데...~

 

 

 

 

 

 

벌써 사진의 숫자가 꽉 찼다.

많은 사진을 틈틈이 정리하여 홍도의 모든 모습을 다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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