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울릉도해상유람선Ⅰ<도동항에서 남양항까지>

gamro 2013. 6. 3. 23:22

 

 

울릉도일주해상유람선 썬스타호.

밉상스런 갈매기 떼와 함께 울릉도를 한 바퀴 휙 유람한다.

소요시간은 두어 시간이란다.

 

 

어느 쪽으로 돌까?

궁금하여 손바닥에 침을 뱉어 침점을 해볼까하다가..ㅎㅎ~

오른쪽 사동방향으로 돈다.

 

 

출발하면서 산위를 보니

독도전망대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던 전망대 두 곳이 산꼭대기에 보인다.

바로 거기가 저기였구나..~

 

 

 

도동항의 전경도 멀리서보니 자그마한 마을정도인걸..

그런 그곳이 그토록 북적거리며 전쟁터 같았나?.~

 

 

 

 

절벽을 깍아 만든 해안산책로

도동의 우안도로가 멋지다.

 

 

 

 

우안도로와

낚시터를 지나면 사동해변이다.

 

 

 

사동항을 바라보니

내가 묵고 있는 대아리조트가 언덕배기 중간쯤에 무리지어 보인다.

 

 

 

 

울릉 일주도로에 터널이 보인다.

절벽에서 쏟아지는 낙석 때문에 만든 터널이라고 했던가?

 

 

터널이 가두봉터널이고

등대는 가두봉등대?

자그마한 암초에는 비둘기들의 낙원이다.

 

 

 

바위산이 우뚝 높은 것을 보니

해발 169.9m의 가두봉이 맞다.

 

 

 

 

 

터널을 지나면서 거북바위가 나온다.

통구미 몽돌해변을 지나 자그마한 통구미 마을의 큼직한 거북바위다.

 

 

 

 

 

 

터널이 또 나온다.

저게 남양터널인가?

울릉도엔 쬐끄마한 터널들도 여럿 있으며

신호등 체계도 참 재미가 있었다.

 

 

남양 몽돌해변 전후에

묘한 바위들이 더러 있었는데

유람선의 쾌속에 나의 동작이 느려 다 놓쳐버렸다..~

 

 

 

 

묘한 풍경 다 놓쳐버리고 밋밋한 풍경만을 담는다.

풍경을 놓친 이유를 궂이 말하자면

요놈의 갈매기 떼들이 날아다니며 머리위에 똥을 뿌려서...~

 

 

 

 

 

저기 왼쪽 봉우리가 투구봉인가?

하늘에서 비춰주는 태양의 빛이 역광과 순광으로 계속 교차된다.

재주도 없는 솜씨라 사진기조작하기가 와 이리 바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