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울울창창 숲의 소리<제2~3장>

gamro 2014. 4. 16. 22:07

 

 

나이 탓에

<울울창창 숲의 소리>

2장 너와 나의 정 메아리와

3장 사랑의 소리를 담은 메아리 공연이 아름다워 보일까?

아니다, 경륜에 눈이 트이고 내실이 풍부해지니

우리 전통의 깊은 참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아마추어 노장들이 참여하여

숨은 재능과 끼를 찾아 수련하고 닦아 만든 여러 작품들.

모두가 고운님이고 모두가 소담스럽다.

 

 

 

2장 너와 나의 정 메아리.

1부 서도 놀량이 끝나고

2부와 3부로 이어진다.

 

 

 

 

공연 프로그램을 펼쳐보니

이 장면은 <입춤>이다.

무용사전의 입춤 내용과는 달리

여럿이 어울려 마음 끌리게 춤을 추는 모습들이 무척이나 고전적이다.

 

 

 

어느 한 장면 소홀함이 없으니

노장들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며 감탄을 하게한다.

 

 

 

멋있고 황홀한 장면들이 많다.

사진을 찍으랴, 쬐끄만 디카로 동영상을 찍으랴.

내용을 기억하랴, 듣고 보고 즐기며 흥얼 까지 하랴...

나 혼자만 바빴네..~

 

 

 

한바탕 흥겨운 타령이 끝나나 싶더니

무용이 곁들여진 또 다른 타령이 시작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스토리 있는 뮤지컬이 없다 했더니

창과 노랫가락으로 꾸민 공연으로 더 재밌는 장을 만들었다.

 

 

 

오랜 선배지기 윤삼용 회장님과 신화식 여사님.

부부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에 늘 부럽고 존경하는 마음.

오늘 하루도 기막히게 멋진 노후의 프로급 취미생활에 경의를 표합니다.

 

 

 

 

 

누가 감히 프로급의 이런 취미생활을 하려 마음을 먹었겠는가?

춤과 소리.. 나의 눈에는 전문꾼의 경지에 오른 분들 같았다.

그 뿐이랴 윤 선배님의 또 다른 재주는 어찌하고..

 

 

 

매화타령, 경복궁타령, 정선아리랑, 청춘가, 사발가,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등등

수없이 많은 아리랑과 타령..

그 곡과 소리꾼들을 우찌 다 기억하여 여기서 설명 하리!

사진이나 찍어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관중석 맨 끝에서 촬영한 취미생활인의 사진이라

나 스스로는 만족스러운데...

 

 

 

공연의 전 장면을 아직도 다 못 올려

다음 장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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