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 흔하던 할미꽃
요즘은 산에서 눈 닦고도 볼 수 없는 귀하디귀한 할미꽃이 되었다.
예쁜 할미꽃을 보면서 옛 생각을 하니
꼬부라진 허리에 하얀 털이 숭숭 빽빽 소름끼치던 옛 기억이 새삼스럽다.
할비가 되어 할미꽃을 보니 되게 이쁘다..^^
할미 심정 알아주는 할비라 그런가?..ㅎ~
산책운동길에 할미꽃 사진을 찍어 카스에 올려 줬더니
할미꽃을 처음 본다는 중년아이들의 신기하고 예쁘다는 탄성에
하도 기가 막혀 죄스러운 아빠의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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