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에 가면 늘 휘닉스아일랜드 쪽에서 들어간다.
수년 전 입장료 받을 때 이곳은 공짜였으니..ㅎㅎ
이곳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바위가 있다.
선사시대의 거석 스톤헨지를 연상케 한다.
멀리 좌측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전면으로는 섭지코지의 방두포등대가 보인다.
더 멀리 우측으로는
아름다운 성당이 나를 기다린다.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초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날 산책을 한다.
사랑의 하트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
아름다운 풍경 앞에 누굴 앉히려고..ㅎ~
안도타다오의 글라스하우스Glass House다.
풍경 좋은 고급 레스토랑과 테라스..
건물이기보다 모던한 하나의 거대한 멋진 조형물이다.
글라스 하우스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예쁜 쌍둥이와 심플한 엄마.
그들도 섭지코지의 풍광에 한 몫 한다.
해변의 선돌과 하얀 등대.
그리고 올인하우스가 섭지코지의 볼거리다.
그 못지않게 해변의 풍경은
올적마다 언제나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
해변 어디에나
우뚝 솟은 바위는 하나쯤 있다.
높이30m, 둘레15m의 시커멓고 큼직한 바위가 선녀바위란다.
어디가나 옥황상제의 노여움 때문에 저런 바위가 생긴다니..
그 양반은 화도 잘 내는 모양이다...ㅋ~
멀리서 보는 등대와
곁에서 보는 등대는?
화장한 여자의 얼굴과 민얼굴의 여자모습이라..ㅎㅎ
따뜻한 풀밭을 걷는다.
십자가 높이 선 예배당을 향하여~
평화스런 초원에 세워진 성당
성경책을 끼고 할멈과 할아범이 어슬렁어슬렁...
상상의 세계는 참 재미가 있다.
2003년인가?
SBS 드라마 <올인>의 드라마 기념관이란다.
드라마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 전에는 너무 복잡하여 기념관 관람을 못하였고
이번에는 문을 꼭 잠궈 놓아서 또 헛탕.
그 전처럼 사진이 잔뜩..ㅋ~
이리 봐도 좋고
저리 봐도 좋은 해변이라
나를 비롯하여 많은 중국인들까지 늘 북적거린다.
우리 동네 같으면 도시락이나 싸와서
제주의 말처럼 한가하게 쉬다 갈건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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