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북경北京의 이화원頤和園<1>

gamro 2014. 7. 23. 17:05

 

 

이허위안.

이화원頤和園.

북경北京(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16km 떨어진 교외에 위치한

877,250평의 거대한 옛 황실의 정원이란다.

 

 

 

큰 땅덩이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사는 곳이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별 희한한 사기를 치는 참말로 희한한 곳이다.

주의해야할 가이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따라다녀야지..

 

 

 

길에서 사기를 당하고

일행에서 이탈한 어벙한 일행 중 한명 때문에

이화원 출입구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며

북경의 도로를 운행하는 2칸짜리 희한한 시내버스를 담았다.

 

 

 

검표원 2명이 지키는 이곳 출입구가 동궁문인가?

동궁문을 들어서면 또다시 인수문仁壽門을 지나야한다.

인수문仁壽門의 현판을 보니 한자漢字와 또 다른 글씨가 쓰여져 있다.

 

 

 

인수문 바깥에서 보이던 이상한바위를 보며 들어서니

마당엔 중국다운 조형물과 중국인들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서태후가 정무를 보던 곳의 인수전仁壽殿.

인수仁壽?..어진 사람은 만수무강한다는 의미라고?..

어디서 주워들은 기억에..ㅎㅎ

 

 

 

인수전의 뜰에는 조형물들이 여럿 있다.

내가 사진으로 담기 좋아하는 신기한 동물형상들..

 

 

 

요기 문을 들어서면 어딘고?

덕화원德和園, 옥란당玉瀾堂 등등 어디가 어딘지

가이드가 델꼬 가는대로 따라갈 뿐이다...ㅉㅉ

 

 

 

 

낙수당樂壽堂.

서태후가 거처하던 낙수당이 이곳인가?

전설 같은 요상한 이야기의 근원지가 이곳이라니

여걸 서태후 그의 침실이 궁금해진다..~

 

 

 

 

낙수당 앞에 아무렇게나 생긴 큼직한 돌.

한국인관광객들을 위하여 안내게시판에는 한글설명안내문도 있다.

패가석敗家石이라고도하며 건륭황제가 거액의 비용을 들여 이곳으로 옮기며

청지수靑芝岫라 이름 지었다고..

 

 

 

 

길이가 778m273칸의 그 유명한 장랑長廊의 복도에 들어선다.

천장과 벽에는 그 당시 전국적으로 최고의 화가들을 초빙하여

중국 고전 문학에 나오는 장면들을 묘사한 14천여 점의 회화로 그려진

중국 최대의 야외미술관이라는 설명을 찬찬히 들어보니 대단하였다.

 

 

 

중국적인 채색의 화초와 조류, 산수화가 그려진 장랑長廊의 복도를 걸으며

잠시 서태후가 되어 바다같이 넓은 인공호수 곤명호昆明湖를 바라다본다.

 

 

 

긴 복도의 끝에 다다르니

우측으로는 인공적으로 만든 만수산의 불향각이 보이고

좌측 곤명호昆明湖 쪽으로는 운휘옥우雲揮玉宇란 현판의 거창한 문이 서있다.

이런 문을 패루牌樓라하는가?

 

 

 

호수 쪽 유람선 뱃놀이는 뒤로 미루고

배운전排雲殿과 불향각佛香閣이 있는 배운문排雲門을 먼저 들어선다.

 

 

 

배운전排雲殿..

안내게시판에 설명하기를 원래는 대웅보전이라.

영국, 프랑스 연합군에 불태우고 그 자리에 배운전을 새로 세웠으니

자희태후의 장수를 기원하는 장소라 한다.

자희태후가 누구인고?

남의 나라의 역사라...~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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