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 동창체육대회 날 (친구들의 모습)<1>

 

 

우리들 만남이

내년이면 50년이라.

누군가 세월의 흐름을 상기시키니

잠시 회상에 잠겨본다.

 

 

 

6개월씩이나 칩거하며 이제야 겨우 건강을 회복하고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 보여준 오랜 친구에게 먼저 박수를 보낸다.

 

 

 

얼굴을 잊아뿔까?

서울친구들까지 많이 참석한다하니

마음먹고 사진기를 챙겨 모두의 얼굴을 담는다.

 

 

 

 

 

50여 년 전의 옛 느낌을 담으려 앵글을 맞췄더니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고 신기하게도 옛 모습이 소로시 남아있었다..^^

 

 

 

 

 

 

호탕한 웃음이 좋아 수정 없이 원본 그대로도 올려본다.

거의 대부분 얼굴에 다림질을 쬐끔씩 하였다.

무심한 세월을 어쩔 것이여!

 

 

 

나이가 들면

서로 아끼고 베풀며 용서까지 하며 살아야지

사랑은 못하더라도 등 돌리고 살면 우짜노!

 

 

 

이 친구,

긴 세월에 졸업 후 모교 운동장에 첨 왔제?

부산서 오느라 수고 많았네!

 

 

 

건강을 자랑하듯 심취에 빠져 맛있게 빨아들이는 친구.

금연 후의 모습이 어떨지 함 만들어 봤소!...ㅎㅎ~

 

 

 

 

세월이 지나도 옛 모습 그대로인 노장들

건강 잘 챙긴다는 소문 익히 잘 듣고 있었지만

표정이 이렇게 젊을 줄이야!..ㅎ~

 

 

 

 

표정에 좀 불만이 있더라도 그러려니 하셔~

다 옛 분위기를 찾으려는 의미이니..

 

 

 

 

치부책을 들고

다부지게 수금을 하는 과거의 학장님..^^

 

 

 

 

 

인물이 있어야 군락에 빛이나니

늘 돋보이는 친구들 참 반갑고 고맙다.

 

 

 

 

 

 

멋진 노장들도 무지 많다.

학교교가에 방방곳곳 샛별이 되어라 하였으니

가르침대로 샛별 되기를 실천한 친구들이 넘 부럽다.

 

 

 

 

차기 동기회장의 풍채가 의젓하다.

맞나.. 아닌가? 괜히 실수하는 건 아니지..

 

 

 

 

내 눈에 보이는 데로 표정을 담았다.

담는데 순 뿐만 아니라 가는데도 순서가 없다하지 않소!

 

 

2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