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가을여행<2014>

gamro 2014. 11. 3. 21:21

 

 

그때 그 시간의 가을날.

올해도 여느 때처럼 미시령 옛길을 올랐더니

고맙게도 휴게소의 주차장을 열어놓았다.

붕괴 위험의 건물주변에야 오래도 갈 일이 없다.

멀리 동해의 바다와 속초의 풍경을 보며 잠시 쉬어갈 뿐이다.

 

 

 

옛길을 드라이브하며

장엄한 울산바위를 보노라면 늘 신비스럽기만 하다.

멀리 뾰족이 솟아오른 바위산이 장군봉인가?

가파른 절벽계단의 금강굴이 눈에 삼삼...

 

 

 

울산바위를 보노라니

이번 여행에도 신흥사를 지나 흔들바위코스를..

욕심에 또 울산바위정상까지 가겠지..~

 

 

 

구불구불 가파른 미시령 옛길을 넘어

며칠 묵을 반가운 대명 델피노에 도착을 한다.

 

 

여장을 풀고 창밖을 바라보며

너무 일찍 떠나버린 가을을 아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