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그토록 와보고 싶었던 앙코르와트다!
차량에서 내려 해자 너머 신의 사원 앙코르와트를 보노라니
감개무량하다.
석조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강 같은 넓은 도랑 해자.
깊이가 4~5m에 폭이 190m이며 둘레는 자그마치 5.4km라나?
천년 전의 작품이란다.
해자를 건너는 다리를 지나다가
주차장이 있는 입구 쪽을 바라보니
노점이랑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해자 진입로를 건너
큼직한 돌로 세워진 탑문에 가까워지면서
웅장한 옛 문화의 흔적에 흥분되어
심장이 쿵덕쿵덕..
신전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서서
돌로 세워진 탑과 주변을 바라보며 입을 헤 벌린다.
요것만 보고 가도 본전은 되겠다..^^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뱀신의 조각상
그 뒤로 서있는 석조의 거대한 건축물들을 보노라니 엄청스럽다.
드디어
3만여 명의 장인들이 40여년에 걸쳐 완성시켰다는
앙코르와트 신전의 탑문을 들어선다.
탑문을 들어서니
곧바로 신전의 불상이 서있다.
다녀 온지 두어 달이나 되어
불상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 메모가 없어져 내용을 다 잊아뿌따.
탑문 안 입구의 불상에게 신고를 톡톡히 해야 되는 갑다.
가이드가 갈쳐주는 대로 할멈이 부처님께 공손히 합장을 하며
부처님의 발꾸락까지 쓰다듬는다.
정문인 사원의 서쪽 탑문에 서서
바깥 해자 쪽을 보고 또 안쪽을 본다.
안쪽으로 쭉 뻗은 길 끝에
사진으로 보아왔던 석조사원의 높은 첨탑이 보인다.
돌로 만든 540m의 참배길
길가 아주 넓은 마당엔 장서각이 좌우로 서있다.
역시나 시커멓게 변색된 석조건물이다.
해자다리를 건너고 참배길을 걸어서
앙코르와트 제1회랑 내부로 들어가는 서탑문에 다다른다.
-2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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