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서유럽 6국<2,영국의 런던과 버킹엄>

gamro 2016. 10. 13. 11:46

 

예쁘장하게 생긴 어린 가스나가

담배를 피우며 거리를 활보하든 말든

아무도 참견 않는 그런 나라가 영국이다.

 

 

 

 

낡은 옛것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삶에 불편을 느끼면서도 생활하며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는 그런 나라가 영국이다.

 

 

 

 

작은 공원에서나 거리에서 보노라니

남자들은 거의 모두가 머리털 빠진 대머리 천지다.

남자들은 모두 정력이 넘치는 나라가 유럽이요 영국이다.^^

 

 

 

아주 좁은 도로에도

넘치는 관광버스들은 어디에 숨었다가 나오는지

약속시간이 되면 쏙쏙 제자리에 와서

관광객을 태워가는 그런 나라가 영국이다.

 

 

 

자칭 위대한 영국은

국회의사당이 거창하여 나라가 선진화되었는가?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 의원들을 비교하니 대단하다.

 

 

 

 

구불구불 잉글랜드의 중남부를 흘러 런던을 만든 템스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보며 무엇을 느꼈을까?

 

 

 

빨간색이 유별난 영국의 TELEPHONE BOX.

곳곳의 붉은색에도 별 거부감이 안 생기는 이유는 뭘까?

 

 

 

 

뾰쪽한 성당의 건물들과

궁전처럼 묵직한 건물들을 보노라니

내가 그토록 기대했던 유럽임에 틀림이 없다.

 

 

 

 

 

그 유명한 버킹엄 궁전이다.

오전 1130분에 거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 행사의 교통통제.

위엄도 없는 허름한 교통순경의 눈빛에도

차량들은 하나같이 정지선을 잘 지키며 인내심을 발휘한다.

 

 

 

사실 똑바른 말로

근위병 교대식보다는 별의 별 인종들의

수많은 사람들 구경이 더 재미가 있다.

 

 

 

 

 

 

자세히 곁에서 보면 좀 두렵고

멀리서보면 부드러운 느낌의 호감형 경찰관.

똥배라도 한번 만져도 보고 싶은 경찰관이

춤을 추듯 통제를 한다.

 

 

넓은 도로를 따라 근위병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을 들이미는 관중들이 난리법석이다.

 

 

 

빅토리아 여왕의 기념비인가?

탐 꼭대기에 궁전의 수호천사처럼

황금빛 천사 조각이 빛난다.

 

 

패키지여행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의 편리함.

빌 것도 아닌 대단한 버킹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았다.

아니 근위병들의 멋진 행진을 보았다.

 

 

 

 

궁전 안으로 들어가 보려니

가이드가 적극 말린다.

들어가면 인파에 파묻혀 구경도 못하고 질식한다고..^^

 

 

 

 

구경 한번 잘하고

이제 대영박물관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