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서유럽 6국<8,파리의 베르사유 궁전(1)>

gamro 2016. 11. 4. 12:26

 

이야기 속의 궁전.

그림책 속의 궁전.

상상 속의 궁전이 내 눈앞에 실제로 펼쳐진다.

 

 

대문이라 부를까?

양 편 기둥위의 큰 조형물도

내 눈엔 일품이다.

 

 

 

입구에서 보는 궁전의 외관은

어릴 적부터 대단하다고 듣고 보아오던

우리나라의 궁궐과는 뭔가 좀 확연히 다르다,

 

 

 

광장의 눈부신 하늘아래

별것 아닌 큼직한 조형물이랑

조각처럼 지어진 건물들에 벌써부터 감탄스럽다.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궁전의 안으로 들어간다.

감격에 자꾸 벌어지는 입을 꼭 닫고 간다.

행여나 입으로 개미가 들어 올까봐..^^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 복도를 쭉 따라 가노라니

작은 방과 복도에 그림과 궁전의 모형

그리고 왕의 침실인지 뭔지가 여럿 전시되어있다.

유리 진열대 속의 모형이라 사진이 얼룩덜룩하다.

 

 

 

작은 방마다 고유번호가 있다.

궁전 관리실에서 빌려받은

전화기 같은 무선수신기에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친절하게도 방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온다.

 

 

 

 

창밖에는 넓은 화단이 조성되어있다.

궁전의 좌우에 꼭 같은 정원이 있는 갑다.

한 손에 수신기를 들고

나머지 한손으로 사진기를 드니

메모는 꽝이다.

 

 

 

 

설명을 들으나 마나다.

보고 그냥 어림짐작으로

아는 만큼 생각하고 느끼면 된다.

 

 

 

 

절대주의 왕제를 상징하는 궁전이라 하더만

한눈에 그들의 강인함과 호화로운 기질이 엿보인다.

 

 

 

궁전 내부의 곳곳에 트인 창에서

바깥의 넓은 정원을 볼 수 있다.

나름 생각해본다.

저 넓은 정원에서 무엇을 즐겼을까?

 

 

 

넓은 이 방이 왕비의 방인가?

확실히 모르겠다만 높고 넓은 창과 벽난로하며

벽에 걸린 그림액자와 천정의 그림 그리고 조각들에

그냥 탄복만 할 뿐이다.

 

 

 

 

이쪽으로 보고 저쪽으로 보고

이곳도 보고 저곳도 보고

보고 또 봐도 권력과 재력이 넘치는 호화의 극치다.

 

 

 

 

 

루이 14세가 어떤 양반이었는지 몰라도

파리근교 사냥터인 이곳 베르사이유에 이런 궁을 지어

호사를 누리며 부와 권력을 과시 하였다니...~

 

 

 

 

천정의 그림이 참 좋다.

하지만 좋다고 너무 보다가 목 디스크 올까봐 겁난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볼수록 좋다.

 

 

 

 

파리 남서쪽 베르사유에 있는

바로크양식의 옛 궁전이라 찾아왔는데

그림과 조각 등 볼 것이 너무 많아서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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