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서유럽 6국<6,파리의 루브르박물관2>

gamro 2016. 10. 26. 09:20

 

밀로의 비너스.

나는 지금 루브르박물관에서

미의 여신이라 불리는 비너스를 보고 있다.

 

 

 

그리스의 신화가 전해준다.

신들을 농락한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라고.

대리석 맞냐?

아름다운 조각에 홀딱 반해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좀 더

비너스 곁에 있고 싶었지만..~

 

 

 

작품들을 보느라 목을 너무 빼

거북목이 될까 걱정되어 천정을 올려다본다.

전시방범도 무척 현실적이다..ㅎㅎ

 

 

 

이곳 천정은 빠끔한 틈이 없다.

천정에 그린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고역인데

어떻게 그렸을까?

사람의 재능과 능력도

자연의 힘 못잖게 신비하고 경이롭다.

 

 

 

 

요새에서 왕궁으로

왕궁에서 박물관으로 바뀌어지는 5세기 동안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회화, 조각 등등

30만 점의 수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을

가이드가 복도에서 미리 설명을 해준다.

전시된 현장은 너무 복잡하여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복도를 지나다가

큰 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조각을 본다.

날개를 단 목 없는 석상이 여신 니케란다.

신들의 전쟁에서 제우스 편을 들면서 승리의 여신이 되었다한다.

 

 

 

 

전쟁의 그림도 많다.

뭣 땜시 나신으로 전쟁을 하는고?

혁명의 그림인지

전쟁의 그림인지 설명을 들었는데 잘 몰따.

 

 

 

멋진 명화의 우측 하단에

멋진 가이드의 얼굴이 보인다.

모든 것에 설명도 노련하고

쇼핑을 유혹하는 솜씨의 노련함도 최상급이다.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그림도 있다.

고전주의미술의 창시자인 다비드의 1807년 작품이란다.

 

 

 

말을 탄 나폴레옹의 체구가

생각보다 무척 왜소하다.

 

 

 

그림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많이도 해줬는데

다 잊아뿟따.

돌아서면 다 잊어버리니..ㅉㅉ

 

 

 

많은 작품을 소장하여 전시하는 것만큼

많은 작품을 보는 것도 고역이다.

보고 또 보느라 힘이 빠지고 손이 떨려

사진도 다 흔들렸다.~

 

 

 

 

위도 보고

아래도 보고

좌우를 보며 걷고 또 걷다보니

힐링에 운동까지 되어

심신에 활력이 솟는 박물관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뭔 일인고?

 

 

 

보잘것없는 작은 액자 앞에

많은 사람들이 둘러서서 뭔가에 주시를 한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15세기경 패널에 그려진 77x53cm의 유화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다.

옅은 미소의 모나리자 초상이

젊은 시절 나의 할멈과 비슷하다..~

 

 

 

보고 싶은 것 다 봤다.

이제 이곳 유럽을 떠나도 원이 없다.

겨우 일정의 시작인데..

 

 

 

 

예수가 눈물을 흘린다.

눈물 흘리는 예수를 본적이 있냐고 묻는다.

눈물 흘리는 예수라..

 

 

 

이제 곧

달팽이요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고

파리 시내를 통과하여 에펠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