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3세다리를 건너며
콩코르드광장을 차창 밖으로 본다.
1793년
왕족과 귀족, 성직자 등
1343명이 단두대로 처형당했다는
슬픈 역사의 콩코르드광장이다.
지나는 길에
멀리 개선문도 보인다.
생각했던 것 보다 엄청 크다.
개선문을 보러 갈 내일이 기대된다.
이집트로부터 기증받은
룩소르의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19세기 이집트의 파샤 모하마드 알리왕이
프랑스 루이스 필립왕에게 선물한 것이라는
콩코르드광장의 오벨리스크 탑이 거창하다.
룩소르 신전에서 이곳으로 옮겨오는데
운송 기간만 4년이 걸렸다나?..ㅎ~
피로 얼룩진 프랑스혁명의 광장.
단두대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분수대
분수대 아래쪽을 둘러싼 조각이 여신들인가?
공포의 단두대 정치가 끝나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화합을 뜻하는 콩코르드.
그 광장에 세워진 분수대.
프랑스의 8대 도시를 상징한다는
여신상들이 광장 8개의 모퉁이에 세워져 있었다.
프랑스 참 대단한 나라다!..ㅎ~
차창 밖으로
혼잡한 도로의 개선문을 보며
센 강의 야간투어를 준비한다.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순환도로의 가을<2016> (0) | 2016.11.14 |
---|---|
서유럽 6국<11,파리 센 강의 야간투어> (0) | 2016.11.13 |
서유럽 6국<9,파리의 베르사유 궁전(2)> (0) | 2016.11.09 |
변산반도에 가면. (0) | 2016.11.07 |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0) | 2016.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