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에 당도하니
이곳 중심지의 교통도 무척 복잡하다.
1960년도쯤
서울에서 타본 신기했던 전차를 여기서 다시 본다.
여기서는 트램이라 부르는 오렌지색의 전차도 클래식하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라 하기에
창밖 시가지를 눈 빠지게 살펴본다.
뭐 별것이 있는가하고.
삼성의 갤럭시 광고전광판이 큼직하니
여기가 중심지인가 본데 아직은 별로다.
내 눈높이가 너무 높은가?..ㅋ~
죠런 건물의 모양새가 이태리풍인가보다.
이리저리 살피며 걷던 중
뾰족뾰족 하늘을 향한 첨탑이 멀리에 보인다.
골목길을 들어서며 보이는 신비한 건물
저게 뭔가?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을 발견하며
살며시 가슴이 콩콩거린다.
무엇이든 보이면 무조건 셔터부터 누른다.
오랜 경험이라 기회가 또 올는지 말는지 모르기에.
빠른 걸음의 가이드 뒤를 부지런히 따라가며
감동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것을 부지런히 담는다.
마음에 느낌이 크면
담아오는 양도 그만큼 많아진다.
마음에 느낌은 감정이며
감정이 풍부하면 사진이 이렇게 많아진다..^^
외벽의 흠집 한 곳이라도 찾아낼 듯
축구장의 1.5배 넓이 약 11,706㎡ 외관을
샅샅이 훑어본다.
밀라노대성당은 고딕건축의 걸작이란다.
고딕이면 어떻고 바로크면 어떠하랴 무지한 내 눈에..
수백 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웅장함에 감탄할 뿐이다.
밀라노대성당의 외관 삼면 전체를 담아왔다.
이제 외벽의 조각과 첨탑을 세세하게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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