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서유럽 6국<18,융프라우요흐의 얼음 동굴(5)>

gamro 2016. 11. 30. 12:12

 

독특한 이미지들

빛과 음악이 연출하는 알파인 센세이션 통로 입구다.

 

 

 

무빙워크가 지나가는 통로 벽면에

융프라우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그림과 조형물 그리고 조명으로 보여준다.

 

 

움직이는 무빙워크위에서

어두운 동굴 벽면의 많은 그림들을

내 재주로는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할멈의 자태는 담을 수 있었다.^^

 

 

 

이곳 여러 홀 중 한곳에

구에르 첼러의 개척정신을 조형물로 표현해놓았다.

구에르 첼러그가 누구냐고?

아이거와 묀히의 암벽을 통과하는 터널을 뚫어

융프라우 정상까지의 톱니바퀴철도를 건설한 사람이다.

 

 

얼음 궁전EISPALAST으로 들어간다.

1930년 빙하 밑 30m에 만들어진 얼음 궁전이다.

 

 

 

얼음 동굴은

방문객들의 체온으로 얼음이 녹기에

영하 3도까지 냉각을 시키며

끊임없이 얼음 궁전을 깎고 다듬어야 한단다.

 

 

 

 

미로의 얼음 동굴.

1000의 넓은 동굴에 얽혀있는 통로.

할멈을 놓쳐 길을 잃어버리면

노령에 꼼짝없이 이곳에 버려진다...~

 

 

 

TOP OF EUROPE 유럽의 정상

유럽의 정상이라 함은 융프라우를 말하는 것 같다.

이곳이 정말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곳이다.

 

 

 

 

 

얼음 궁전에서

할멈은 잠시 겨울왕국의 여왕이 되어

날 찾아봐라~ 하며 18세 이뿐이가 된다..^^

 

 

 

 

얼음으로 만든 독수리와 하얀곰.

허공을 바라보는 얼음조각은 썰매를 끄는 멍멍인가?

여기서 멍멍이는 못 봤는데..~

 

 

로마시대의 항아리 등

많은 얼음 조각들 중에 귀여운 펭귄도 있다.

수정 같은 얼음조각 작품으로 꽉 찬 얼음 동굴전시관.

이곳만이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축복이다.

 

 

 

자연의 얼음동굴이었으면 더 신기하였겠지만

1934년 두 명의 산악가이드가 빙하 속을 쪼아

이 거대한 얼음동굴을 만들기 시작하였다니

더욱 더 경이롭다.

 

 

 

이제 동굴 바깥으로 나와

알프스에서 가장 긴 알레취의 빙하를 밟으며

아이거의 풍광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