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가?
로마 시내로 들어서는 투어버스에서 보는 전경이다.
볼려면 모든 것을 다 봐야지!
사람도 보고, 거리도 보고, 문화도 보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본다.
눈에 보이는 유적들을 보노라면
우리나라와는 비교 꺼리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 나라와 자꾸 대비를 하게 된다.
벽돌로 지은 5층 건물 코너.
각층 바깥으로 나온 테라스가 희한하며
길가에 세워놓은 소형차량들이랑 거리의 차들을 보노라니
이 나라 사람들의 성품이 보인다.
이것과 저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존한다.
지저분한 것 같지만 그게 이 사람들의 문화다.
나는 나, 너는 너. 그런 자유로움인가?
내가 여기서
fitness club 광고를 해준다.
공짜로...^^
투어버스는 하천주변 도로를 지나간다.
나중에 알았지만
하천이 아니고 대전차경기장이었다..^^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보이는 먼 곳.
길가에 버스를 세우면서 시간 없으니 겉만 얼른 보란다..ㅋ~
우와~
영상으로만 봐오던 거창한 유적이 눈앞에 펼쳐진다.
서기 72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8년 뒤
서기 80년에 완공되었다는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이다.
5만 5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규모.
둘레가 527m에 긴 쪽 길이가 188m. 짧은 쪽 길이는 156m.
그 시절, 상상할 수조차 없을 큰 건축물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그 규모에 하도 기가 막혀 자료를 찾아봤더니
어마어마하게 큰 원형경기장의 전체그림이 있어 퍼왔다.
2천 년 전의 건축물이 이렇게 웅장할 수가!!
아래 사진은 판테온신전에서의 로마시가지 모형이다
지진에도 허물어지지 않은 거대한 건축물.
그 후, 지금 우리처럼 썩은 권부들이
콜로세움의 대리석과 장식물을 뜯어다 지거들 집을 지었단다.
거대한 콜로세움 바로 옆에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있다.
서기 312년 콘스탄티누스 1세의
서로마 통일을 기념하여 세운 개선문이란다.
개선문 앞에 요상한 조각이 서있다.
요게 뭘까? ET일까?..^^
아무도 모르겠단다.
개선문의 상단 좌우와 중앙에는
전투에서 승리한 장면과 인물 그리고 글귀가 조각되어 있다.
1700년대부터 대규모 복구 작업을 하여
1990년대에 거의 마무리 되었다하니
개선문의 조각품은 언제 만들어 붙였는지..
이정표인가?
그레고리오 길 VIA DI S. GREGORIO 이라 적혀있다.
저 너머 보이는 높다란 탑은 뭔고?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가 유적이다.
좁고 복잡한 로마의 거리라
이제 부터 로마시내의 관광은 벤츠투어로 시작된다.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 6국<32,로마의 심장 포로 로마노Foro Romano(3)> (0) | 2017.01.05 |
---|---|
서유럽 6국<31,로마대전차경기장과 캄피돌리오광장(2)> (0) | 2017.01.04 |
서유럽 6국<29,카프리 섬(3)> (0) | 2016.12.29 |
요트를 타고 해운대와 광안리앞 바다를 유람. (0) | 2016.12.27 |
서유럽 6국<28,소렌토에서 카프리섬으로(2)> (0) | 2016.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