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요트를 타고
해운대와 광안리 바다를 유람하는 호사를..
연말에 성탄절이라
어김없이 올해도 아이들의 초청을 받아
특별난 호사를 누린다.
울렁이는 요트의 앞머리에 앉아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담았더니
고 녀석들 폰으로 나의 모습을 잘도 잡았다..^^
시원하다!
풍경뿐 아니라 겨울바람까지 시원하다.
애기 빼놓고 모두가 바깥에서 시원함을 즐긴다.
동백섬의 누리마루가 보인다.
바다에서 해운대육지의 모습을 첨 본다.
동백섬에 있는 등대와 팔각정.
넓은 바다 멀리서 보니 자그마한 소인국이다.
보이는 사람들 역시 보잘 것 없는 소인들이다..^^
해운대의 해변 풍경.
어느 나라의 해변 못지않게
대한민국은 선진대국이다.
아마 여의도의 풍경도 이럴는지..
해운대의 달맞이고개도 훤하다.
렌즈를 당겨보니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LCT비리가 어쩌든 말든
공사현장 크레인들의 뾰족한 뿔따구가 여럿 솟아있다.
해운대 해변을 당겨본다.
연말이면 아이들 덕에 꼭 들리는 파라다이스호텔을 비롯하여
해변에는 외국관광객들을 위한 유흥시설과 호텔들이 즐비하다.
동백섬의 인어공주 주변을 당겨본다.
이 사진기의 렌즈에는 너무 먼 거리인가?
보고 싶은 인어상이 아직은 뚜렷하지를 않다.
희미한 사진을 왜 보여 주냐고?
이유가 있다..^^
동백섬의 인어공주 주변을 보는 둥 마는 둥.
요트는 방향을 돌려 광안리로 향한다.
항상 갔던 길을 뒤돌아올 때면
여기가 거기였던가?
새삼스러운 삶으로 세상은 늘 즐겁다.
광안대교다.
길.. 길을 어떻게 닦느냐?
쭉 뻗은 대교를 보며
여러 사람들은 갖가지 생각을 한다.
참 멋진 다리다.
대단한 기술이며 대단한 국력이다.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져야되는데..
위락시설이 넘치는 광안리 해변이다.
한편으로 보이는 멋진 곳은
엄청 비싸다는 삼익 재건축 지역이다.
이제 요트는 방향을 돌려
요트경기장의 마리나로 향한다.
광안대교, 암만 봐도 굉장하다.
에구~
땅 꺼질라!!
마린시티의 고층아파트들을 보노라니..
멋진 요트를 뒤로하며
미련이 남아 또다시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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