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서유럽 6국<40,'성모 마리아의 방'인 무염시태의 방(5)>

gamro 2017. 1. 26. 20:44

 

라파엘로의 방엘 갔던가?

삼삼하다..^^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며

서른일곱에 죽음을 맞았다던 라파엘로.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아테네 학당>의 사진이 없다.

여기저기 많은 방을 오가며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웬일인고!

처음으로 사진 1장을 퍼왔다.

 

 

지도의 방을 지난 후에도 많은 작품들을 보며

소비에스키의 방으로 들어온다.

폴란드의 왕 소비에스키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만튀르크와의 전투장면 유화가 큼직하게 전시되어있다.

역대 교황들은 향수병 핑계로 고향의 흔적도 가져다 걸었던 모양이다.

 

 

 

소비에스키의 방을 지나

'성모 마리아의 방'인 무염시태의 방으로 간다.

 

 

18548월에 선포했던

무염시태 교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하여

1858년 교황 피우스 9세가 프란시스코 포체다노에게

프레스코화를 부탁하였다한다.

 

 

그런데 프레스코화가 뭔고?

기원전부터 로마인에 의해 그려져 온 벽화화법 중 대표적인 것으로

소석회消石灰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회화이란다.

 

 

마리아 상 뒤의 그림은 교리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성모 마리아 상이 서있는 아래 관 모양의 긴 보관함엔

세계 각국 사절단의 기념품과 서적 등 물건들이 들어있다 한다.

 

 

무염시태無染始胎..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하는 순간부터

하느님의 특별한 은혜와 특권으로 원죄의 흠이 없이

보존 되었다는 가톨릭 교리란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의심 말고 그냥 믿으라는 의미라 한다.

 

 

 

어디로 돌아다녔는지

사진과 메모를 봐도 헷갈려 정확히 알지를 못하겠다.

너무 넓은 곳에 크고 많은 작품들에 기가 질렸다.

 

 

 

 

Cappella Sistina 시스티나성당

안내 화살표가 보인다.

시스티나성당에선 사진촬영을 금한다.

그래서 착한 마음에 단 한장의 사진도 찍지 않고

환상 속의 세상을 관람만 했다.
곧바로 나오면 산 피에트로 대성당 앞의 광장이다.

 

 

 

~

사람들 좀 보소!

아래로 내려오니 벽면에 많은 조각이 있다.

다 뭔고?

누군고?

 

 

 

 

정말 모든 게 다 엄청스럽다.

가톨릭의 힘이 엄청스럽다.

그 엄청스러움을 사진으로 모두 다 담으려니

턱도 없었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 앞의 광장이 보인다.

이제 어마어마한 <산 피에트로 대성당>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