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의 희귀한 곳
TOILETTE이 보인다.
베네치아의 화장실요금은 좀 비싸다.
볼일이 크든 적든 무조건 1.5유로(약1,800원)다.
곤돌라를 타기 전 정중하게 모두가 그곳을 배알 한다..^^
곤돌라승강장 턴게이트를 지나 곤돌라를 탄다.
6명이 배 하나에 오르니 곤돌곤돌..
곤돌라의 이탈리아 말뜻이 ‘흔들리다’라더니
배를 타보니 생각보다 매우 안정감이 있었다.
특이한 고전의 배 모양이 너무 멋있다.
베네치아의 운하에 꼭 맞는
관광객들을 위한 유람용이다.
운하 곳곳에 보이는 나무기둥들은
퇴적물로 인하여 조금씩 더 높아지는 곳이라
그곳에 뭣이 어쩌고저쩌고 설명을 들었는데
한쪽 귀로 다 흘려버렸따..^^
수로가 좁은 골목길은
역시나 교통체증이 생긴다.
하지만 신호등이나 교통순경은 없었따..ㅋ~
곤돌라를 타고 가까이서 보는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성당의 건물이 엄청스레 웅장해 보였다.
사진에서도 무겁고 우람한 그런 느낌에
곧 물속으로 가라앉을듯하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멋있고 아름답다.
같은 지구에서도 사람들 사는 방법도 가지각색 희한하다.
원래 습지였던 이 곳.
이 섬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니 더욱 기가 막힌다.
좁은 골목길을 밀고 들어간다.
이 골목은 일방통행 아닌가?
교통표지판에 표시는 뭔고?
주택가 발코니에 빨래가 널려있고
주택의 출입문과 방의 창엔 불빛도 보인다.
사람 사는 곳이 틀림없다.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수돗물은 들어올까?
화장실과 샤워시설은 있을까?
빨래는 하고 사는지?
별 생각이 다 든다..^^
집 앞엔 자가용 배도 묶여져 있다.
천국인지 지옥인지 별나라에 온 것처럼
구경만 해도 재미가 있다.
덧붙여 별별 상상을 다하니 재미가 넘친다.
118개의 베니스 섬들
운하마다 연결되는 다리.
크고 작은 요런 다리들이 약 400개나 된단다.
섬과 섬 사이인지.
집과 집 사이인지.
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주택들을 보노라니
이 ‘물의 도시’가 형성된 과정
도저히 상상을 못하겠다.
여기는 뭐하는 곳인고?
뱃사공과 말이 통하면 재미가 더하련만..
사람 사는 곳이라 유흥가인가?
주거지골목길을 한 바퀴 휙 돌고 넓은 길(운하)로 나오니
또다시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이 보이고
북쪽으로 가면 산마르코 광장 앞 곤돌라선착장으로 간다.
곤돌라에서 내려 가이드를 만나러
약속된 장소 산마르코 광장으로 간다.
비가 제법 많이 온다.
우중의 아름다운 산마르코대성당을 함 더 본다.
언제 또 보려나? 했지만
지금 사진으로 지겹게 보고 있다...^^
시아노 도서관건물의 상가를 구경하며
1720년 개업했다는 카페 플로리안의 노천테이블을 통해
우중의 아름다운 두칼레궁전과 산마르코광장을 눈에 담는다.
이제 수상택시를 타고
베니스 중심 Ƨ운하 주변을 구경하며
여객 터미널로 향할 것이다.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 6국<53,베니스(베네치아)의 수상택시 투어⑥> (0) | 2017.03.30 |
---|---|
서유럽 6국<52,베니스(베네치아)에서 수상택시 투어⑤> (0) | 2017.03.28 |
서유럽 6국<50,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Venezia)③> (0) | 2017.03.25 |
서유럽 6국<49,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Venezia)②> (0) | 2017.03.24 |
서유럽 6국<48,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Venezia)①> (0) | 2017.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