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한실골의 새벽운동.

gamro 2017. 6. 27. 16:04

 

요즘은

새벽 4시가 좀 넘으면 집을 나선다.

산골에 버려진 허상을 잡으러..^^

 

 

오랜 가뭄 끝에

촉촉하게 비 내린 새벽.

어둠이 걷히면서

한실골의 초목이 싱그럽다.

 

 

 

경사진 오르막이나 내리막길도

사진으로 보니 그놈이 그놈이다.

모두가 부족한 내 촬영재주 탓이다.

 

 

 

해발 200m가 넘는 동산의 만디.

오르내리기 좋도록 매트를 깔아놓았건만

제법 비탈진 길의 사진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삶의 경험이 부족한 눈으로는 느낌이 없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앱이 기막히게 좋다.

늘 삼성헬스 앱을 켜놓고 걷기를 시작한다.

만보기는 구시대의 유물이 된지 오래다..^^

 

 

 

출발시간과 거리 및 소요시간.

걷는 시간을 포함한 총 운동시간에

도보속도, 걸음 수, 칼로리, 오르막과 해발고도 등등.

운동을 격려하는 예쁜 목소리에 힘입어

씨가 빠지도록 부지런히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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