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새벽 4시가 좀 넘으면 집을 나선다.
산골에 버려진 허상을 잡으러..^^
오랜 가뭄 끝에
촉촉하게 비 내린 새벽.
어둠이 걷히면서
한실골의 초목이 싱그럽다.
경사진 오르막이나 내리막길도
사진으로 보니 그놈이 그놈이다.
모두가 부족한 내 촬영재주 탓이다.
해발 200m가 넘는 동산의 만디.
오르내리기 좋도록 매트를 깔아놓았건만
제법 비탈진 길의 사진이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삶의 경험이 부족한 눈으로는 느낌이 없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앱이 기막히게 좋다.
늘 삼성헬스 앱을 켜놓고 걷기를 시작한다.
만보기는 구시대의 유물이 된지 오래다..^^
출발시간과 거리 및 소요시간.
걷는 시간을 포함한 총 운동시간에
도보속도, 걸음 수, 칼로리, 오르막과 해발고도 등등.
운동을 격려하는 예쁜 목소리에 힘입어
씨가 빠지도록 부지런히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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