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동유럽 & 발칸..<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어머니 생가마을에서>

gamro 2017. 10. 13. 09:40

 

몬트제Mondsee 호수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모차르트의 출생지인 이곳 장크트길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츠벨퍼호른산으로 오르려한다.

 

 

 

가랑비에 날씨도 흐릿한데

4인승의 허접한 케이블카를 보니 입맛이 좀 쓰다.

높이 올라가면 뿌연 날씨에도 뭐가 보일는지 하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구름 자욱한 날씨에

정상종착지에 도착하여 바깥을 나가보니 싸락눈까지 내린다.

천지가 고요하여 원래가 그러려니 하며 내 마음 달랜다.

 

 

 

인솔가이드 역시

전망대카페에서 맥주와 커피를 쏘며 팀원들을 위로한다.

마시고 난 후 1유로(1,400)의 화장실사용료가 겁나서

그 좋은 맥주를 사양하고 커피 반 잔만을 마신다..^^

 

 

 

구름이 걷힌다고 누군가 불러준다.

구름사이의 호수풍경이 희미하게 보인다.

희미한 신비로움의 풍경이 그나마 더욱 일품이더라..^^

 

 

산에서 내려와 마을로 향한다.

역시나 성당의 뾰족한 종탑이 별나다.

 

 

 

 

동네의 집들이 참 예쁘다.

집집마다 작은 발코니가 꼭 있다.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면 누군가 얼굴을 내밀려나?

 

 

 

집집마다 붉고 흰 꽃들이 걸려있다.

다들 비슷비슷한 꽃에 뭔가 의미가 있을 듯.

 

 

 

 

 

작은 마을 한가운데를 걸으니 별게 다 있다.

조각, 공동묘지, 분수에 잘 지어진 가옥까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모차르트의 300년 된 생가란다.

창가에 초상화가 걸려있다. 누굴까?

아마, 모차르트의 어머니와 누나겠지.

우중에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둥 마는 둥..~

 

 

 

 

 

이곳이 레스토랑인가?

요런 식당에서 점심으로슈니첼을 먹여주면

여행비가 훨 비싸지는강?

지금도 싼값의 여행상품이 아닌데.

 

 

 

 

이곳 볼프강호수에서 유람선을 태워주면

80유로의 선택관광비로는 부족한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외가의 마을

아름다운 볼프강호수를 보며 이 생각 저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