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부다페스트.
고풍스러운 유적들과 아름다운 경관의 부다페스트.
전용버스에서 내려 <부다왕궁>으로 걷고 있다.
부다페스트답게
거리의 간판이나 가게의 디자인도 예사롭지 않다.
간판쟁이가 아닌 간판장인들이 만들었나보다..^^
거리의 곳곳에 작은 정원과 조형물도 있다.
의무적으로 만들고 설치한 것이 아니어서 그런가?
유별나게 눈에 확 들어온다.
왕궁가는 길가에 국기가 걸렸기에 셔터를 눌렀으나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것과는 다르니
보고 들으며 느낌을 얻는 그런 게 여행이다.
<부다왕궁>의 둥근 돔이 보이고
길가 안쪽에는 뭘 하는지 공사칸막이가 쳐져있다.
길가에 칸막이와 구분이 되는 곳에 동상이 서있다. 누굴까?
1921년부터 10년간 헝가리총리로 재임하면서
헝가리재건을 주도한 <이스트반 베틀렌 백작>이란다.
신기하게도 이 나라엔 존경받는 위인도 많다.
저 앞에 <부다왕궁>의 입구가 보인다.
우측이 왕궁이고 좌측이 대통령궁의 건물이다.
서있는 곳은 <부다왕궁> 북쪽입구의 안쪽이다.
대통령궁 앞을 지나며
꽃밭의 잔디에서 그리고 궁을 보면서 셔터를 누른다.
하늘같은 대통령이 계시는 곳에 감히 셔터를 누르다니
간이 배밖에 나왔던가?..^^
이 나라의 대통령은
권력투쟁에 죽고 사는 천한직업이 아닌 모양이다.
멋있는 의장병의 역할처럼
자기의 맡은바 책무만 멋있고 성실하게 수행하니까.
대통령궁 앞에 관광객들이 몰려있다.
궁을 지키는 근위병들의 교대를 하는 시간인 갑다.
반듯한 병사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부다왕궁>으로 들어가는 <비엔나 문>이다.
왕궁의 북쪽 끝 입구 담장 끝에는
전설의 새 <툴루>의 조각상이 있다.
큰 날개를 활짝 펴고
큰 칼을 움켜쥐고 있는 전설의 새 <툴루>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다.
새장인가?
쇠창살의 감옥 같은 게 보인다.
들어가 보니 왕궁으로 오르내리는 후니쿨라 승차장이다.
발길 닫는대로 걸음을 옮기며 전경을 담는다.
전면에 <페스트지역>의 풍경이 훤하다.
서있는 우측으로 전설의 새 <툴루>상이 있으며
<부다왕궁>의 건물도 보인다.
<부다왕궁>의 작은 정원과 궁의 바깥전경이다
궁내 작은 정원에는 노점의 선물가게도 여럿 있다.
장사를 하도록 이런 가게를 어떻게 다 허용을 해줬을까?
정원 가운데는 물고기를 잡고 있는 아이들의 청동상이 있다.
전망 좋은 넓직한 곳에 말을 탄 동상이 있다.
이 동상도 <성 이슈트반 대왕>인가?
왕궁에 올적에도 그랬고 나길 때도 뒤쪽으로 간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길가에는 아직도 옛 성터인지 뭔지
개발할 곳이 제법 많은 것 같다.
수년 후 오면 또 뭔가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곳저곳 구석구석을 누비며 요상한 사진을 몇 장 담았는데
왕궁의 뒤편 어딘지 알듯 말듯 설명을 못하겠다..^^
이제 <영웅광장>으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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