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5세 왕릉>에서 목적지 <페스 메디나>까지
200여km에 3시간을 달리는 중에 휴게소에 들렸다.
화장실의 이곳 뭐하는 용도일까?
큰 거 보는 화장실은 이 물바케스로 사용자가 알아서 처리하라는가?..^^
휴게소 옆 언덕빼기.
양치기할배를 보며 사진 한 장 찍을까요? 하니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래도 사진 찍기 포기를 못하여..
여기서나 거기서나 휴게소에서는 꼭 커피를 한잔한다.
한산한 휴게소의 커피집은 단어의 의미처럼
분위기 좋은 깨끗한 쉼터이다.
모로코를 여행한 후 우리 아이들에게 여행이야기를 해주면서
관광지 외에 도시와 산야의 풍경과 문화의 사진이 꼭 첨부된다.
워낙에 이동하는 시간이 길고 우리와의 문화와 풍경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페스에는 왕궁이 2개나 되며
국방부와 종합청사가 있는 이 왕궁에서 공식행사를 가끔씩 하는가보다.
행사 때마다 국왕이 이곳에 왔다간다고 하는 가이드의 설명이
녹음기에 잘 녹음되어있는데 이곳이 맞지 싶다..^^
8~9세기 때 건설한 구시가지의 성벽.
구시가지의 메디나로 들어가는 통로다.
우리가 탄 전용버스는 다른 통로의 주차장으로 향한다.
차창바깥으로 보이는 구시가지
이곳 사람들의 열심히 사는 모습들이다.
내 어릴 적 1950년대
우리나라 3대 대도시의 중심지모습보다
지금의 이곳이 훨 나아 보인다.
높은 성벽 곁으로의 광장은 시외버스정류장인가?
주변 길거리에 작은 택시들이 줄지어서있다.
버스에서 내려 로터리의 분수를 보며
페스의 구시가지로 걷는다.
길 잊아뿔라 바짝 붙어 단디 따라 오세요라는
가이드의 신신당부에 미리부터 긴장을 한다.^^
-다음 편은 세계 최대 페스의 미로-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요로 만나는 창극 <달구벌 효자원님>① (0) | 2018.09.09 |
---|---|
세계 최대 페스의 미로② (0) | 2018.09.08 |
모로코의 <모하메드 5세 왕릉>과 <하산타워Hassan Tower> (0) | 2018.09.02 |
카사블랑카의 모하메드 5세 광장. (0) | 2018.08.29 |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0) | 2018.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