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

gamro 2019. 4. 10. 20:43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변 선착장이다.

잘 조성되어있는 상가를 지났는데 선착장이름을 모르겠다.




유람선인지 수상버스인지..

선착장에 도착한 배에는 많은 승객들이 타고 내린다.

자나 깨나 조심조심..^^

선착장에 붙어있는 주의사항의 그림을 세심히 봤다.




이 지역이 Tha Chang인가?

강변에 <왓 라캉 사원 Wat Rakhang Pier>이 보인다.

꼭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같은 느낌이 든다.




<n9 the chang> 이라 적혀있는 선착장을 지난다.

이곳 사람들은 일렁이는 뱃머리 위로 겁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르락내리락 잘도 타고 내린다..^^




확 트인 넓은 강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유람선과 수상버스들이 질주를 한다.

원래는 농산물을 비롯한 물자와 사람들의 이동이 목적이었다지만

지금은 관광에 더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강변의 경치가 참 좋다.

강가 뾰족한 지붕의 건물이 사찰 같다만

바로 옆 해군의 군부대 같은 건물들이 보이니

군부대의 부속건물인지 뭔지 정확히 모르겠다




건물 바깥으로 디기 귀한 분들처럼 보이는 액자가 세워져있다.

뭔지 모르고 멋있는 전경이기에 사진을 찍어왔다마는

여행객들에게 보여주는 풍경이 설마 군사기밀기지는 아니겠지..^^





강변에서 보이는 <새벽사원>의 전경이 굉장하다.

<왓 아룬 Wat Arun>이라고도 부르는데

그기 무슨 뜻인고 했더니 <새벽사원>이란다..^^

그게 그거구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바닷가의 성당과 전경을 보듯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 유람선에서 <새벽사원>의 전경을 본다.

야간에 차오프라야 강을 누비는 디너크루저의 유람선에서 보는

<새벽사원>의 야경도 일품이었다.




사람들 사는 모습이 우리들과는 너무나 다르다.

캄보디아의 수상가옥은 너무나 끔찍하였는데

이곳은 나름대로 멋있는 풍경이었다.




지도를 펼쳐보니 사진에 보이는 멋진 건축물이

아주 큰 부처가 있다는 <왓 카라야나밋 Wat Kalayanamit>이다.

<Wat>은 사원이란 뜻이니 <카라야나밋 사원>이다.

새해가 되면 태국사람들이 유별나게 많이 찾는 사원이란다.




방콕에서 교회를 찾아보기가 어렵다더니

오래된 <산타크루스 교회 Santa Cruz Church>가 보인다.

건물의 모습이 나의 눈에는 성당으로 보인다..^^





또 사찰이 보인다.

사찰의 이름은 몰따..^^

이 지역이 <클롱 산 구>라는 지역이란다.

강가에 Yok Yor Marina Restaurant라는 간판이 보인다.

큼직한 배가 보이니 크루즈 식당인 것 같다.




클롱 산 구역의 이곳 강변쯤에

<Lhong 1919>의 선착장이 있었을 건데

이것저것 보느라 장면을 사진에 담지를 못하였다.





강변에 <체 친 코르 사원>의 불탑이 보인다.

현판의 글씨가 紫真閣인가?

태국전통의 사찰양식이 아닌 중국풍의 사찰이다.




<차오프라야 강>의 하구에서 30km 상류에 위치한 방콕은

옛날부터 이 강을 아주 유익하게 이용을 하고 있다.

강을 중심으로 엄청 발달된 많은 것을 보노라니

그들은 강을 잘 이용하는 참 현명한 민족인 것 같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1787년에 지었다는

<홀리 로사리 성당 Holy Rosary Church>이 보인다.

이 나라에 기독교인들은 2%밖에 안 된다던데 참 귀한 성당이다.





방콕의 고층건물들은 차오프라야 강변에 다 모여 있나보다.

옥상에 둥근 전망대가 있는 밀레니엄호텔과 반 차오라야 콘도.

차오프라야 강에서 좋은 것만 많이 보고 부러워하며 유람선에서 내려

<리버시티 방콕 River City Bangkok>의 건물로 들어간다.